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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오늘밤부터 최대 300㎜ '물폭탄'…전국 침수·산사태 주의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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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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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최대 300㎜ 안팎의 폭우가 예보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호우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침수와 산사태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27일까지 광주·전남에는 최대 20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제주산지는 최대 300㎜의 폭우가 예상된다.

지리산 부근을 제외한 전남 내륙과 광주는 이 기간 50~100㎜,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80~150㎜의 비가 내린다. 많은 곳은 200㎜ 이상의 폭우가 예보됐다.

이외 지역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100㎜, 강원도 30∼80㎜, 대전·세종·충남 및 충북 30∼80㎜, 전북과 대구·경북 30∼80㎜ 수준이다.

남부권의 경우 짧은 시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강수가 예보되면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이나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도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에 대비하고 산악 지역은 토사 유출,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가능성이 높다.

운전 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지역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대비해야 한다.

광주·전남은 지난해 8월에도 집중 호우로 인해 35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여수, 광양, 구례, 보성, 화순, 강진, 무안, 함평 등에서 158명의 주민들이 대피한 바 있다. 당시에도 이틀간 228㎜의 폭우가 쏟아졌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서울 등 12개 시도는 기존 관심단계를 유지한다.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나뉜다. 이 중 주의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어 대비가 필요한 상황에 발령한다.

특히 광주와 전남, 경남 서부권 등 에서는 지난해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11.48㏊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배나 증가한 수치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전국 호우 대비 상황과 기관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들께서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산사태·하천변·지하공간 등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96486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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