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처 성폭행 후 신고 당하자 '보복살인'…30대 남성 '징역 45년→무기징역'
1,538 12
2026.05.25 19:04
1,538 12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4부(고법판사 허양윤)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현주건조물 방화, 강간, 유사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30대)의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앞서 원심은 A 씨에게 징역 45년을 선고한 바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보복범죄는 개인의 법익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의 실체적 진실 발견 및 국가의 형벌권 행사를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어서 사회적 비난가능성이 매우 크고 더욱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범행에 대한 책임의 정도에 상응하여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A 씨는 지난 2025년 4월1일 오전 1시10분쯤 경기 시흥시 조남동 소재 한 편의점에서 전 부인 B 씨(3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후, 편의점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사전에 구입한 흉기를 범행 도구로 사용하고 미리 준비한 인화성 물질을 편의점 내 뿌려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 씨와 B 씨는 2024년에 이혼한 사이로 조사됐다.


이혼한 사이임에도 B 씨에게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언행을 일삼고 개인적인 비밀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B 씨를 성폭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B 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법원으로부터 A 씨는 접근금지 조치도 명령받았지만 자신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B 씨가 근무하는 곳을 찾아가 그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1심 법정에서 "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B 씨의 결정적인 증거가 없고 사전에 동의했다"는 취지로 성폭력, 유사강간 등 혐의를 부인했고 보복살인, 방화 혐의는 인정했다.


하지만 1심과 항소심 재판부 모두 A 씨에 대한 공소사실을 전부 유죄로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B 씨의 근무시간에 맞춰 직장을 방문해 피해자에게 가해행위를 했고 그 죄질이 무겁다"면서 "편의점 내부 CCTV를 통해서도 B 씨의 살고자 하는 의지가 보였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잔혹하게 범행했고 별다른 조치없이 현장을 이탈했다"며 "특히 방화로 인해 추가로 인명피해가 더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또 앞서 강간상해죄로 기소돼 형을 복역한 전력이 있음에도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법원의 내려진 임시조치 명령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A 씨에게 1심과 2심 모두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https://naver.me/xAfA2GTT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브링그린💚] 브링그린 덕후 모여라..🌿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토너/크림 & 알로에 젤 쿨러 기획 체험단 (100명) 301 05.27 12,8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20,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09,2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2,8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22,3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5,0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0994 정치 내일부터 시작하는 전국지방동시선거 사전투표 투표 순서 안내 08:43 159
3080993 이슈 빈부격차라기보단 계급격차 08:43 249
3080992 기사/뉴스 “돈 있는 사람들 더 벌 때, 난…” 수익 양극화에 ‘포모’보다 큰 박탈감 08:42 122
3080991 이슈 많은 덬들이 모르는 것 같은 가요계 소식...jpg 1 08:40 846
3080990 정보 아 진짜 지림... 시가 보다보면 백지영이 계속 그여자부르다가 중요한 타이밍에 현빈이 그남자로 치고나옴 그럼 그냥 게임끝남.. 1 08:38 487
3080989 이슈 도운 인스스글로 인해 아침부터 불타고있는 케톡 사투리 논쟁 27 08:38 1,489
3080988 기사/뉴스 "죽은 골목은 따로 있다"…임장크루 따라가보니[출동!인턴] 08:36 338
3080987 이슈 무대의상 논란에 대해 입을 연 올리비아 로드리고 4 08:35 727
3080986 기사/뉴스 꽃청춘도 없어서 못가…‘제주 항공권’ 하늘의 별따기 4 08:28 1,070
3080985 이슈 주식 나만 안하고 벼락거지될까봐 포모올 필요 없는 이유 38 08:28 3,057
3080984 유머 계속 발라당 거리면서 동그랗게 놀라기만 하는 고양이 2 08:28 414
3080983 이슈 나는 솔로 31기 라방 후 회식사진 19 08:28 2,117
3080982 기사/뉴스 학자금-생활비 저리대출 받아 주식 사… 투자 동아리 가입 10배 2 08:24 632
3080981 기사/뉴스 손태진·장민호·백지영… 서원밸리, 콘서트장이 된다 2 08:21 261
3080980 기사/뉴스 이제 ‘사짜 직업’에 하이닉사…성과급 굴릴 이천 은행 바빠졌다 08:19 498
3080979 이슈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 TOP50 (~5/27) 1 08:18 299
3080978 기사/뉴스 "삼전닉스 못 담은 나만 벼락부자 기회 놓쳤나"…치솟는 코스피 공포지수 이유 있었다 08:16 1,122
3080977 기사/뉴스 식비도 아까운 청년들…억대 연봉에 박탈감 ‘허탈’ 40 08:13 1,950
3080976 유머 회사에서 주식 자랑하는 사람 차단하는 방법 5 08:11 2,718
3080975 기사/뉴스 "98년생 삼전·하닉 부부 16억 집 계약"…'반도체'로 들썩이는 경기 남부 24 08:11 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