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당국, 전세대출 보증비율 70%로 하향 검토…“전세대란 심화 우려”[only이데일리]
887 9
2026.05.25 18:28
887 9

수도권·규제지역 전세대출 보증비율 80%→70%
금융당국, 보증비율 하향 관련 은행권 의견 조회
은행들 “리스크 부담 커져 대출한도 축소 불가피”
전세가율 높은 지역·실수요자 부담↑, 전세대란 심화 우려

 

금융당국이 수도권·규제지역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80%에서 7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높은 보증비율에 의존해 차주의 상환능력을 꼼꼼히 심사하지 않았던 은행권의 대출 관행에 제동을 걸고, 이를 통해 전세대출이 무분별하게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다. 은행권에서는 “보증비율이 낮아지면 대출한도가 축소될 수밖에 없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실수요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대출 보증비율까지 낮출 경우 전세대란이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80%에서 70%로 축소하는 것과 관련 지난달 은행연합회를 통해 은행들의 의견을 물었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전세대출 보증비율 단계적 하향을 지난해부터 언급했다”며 “최근 당국이 업계 의견을 조회한 걸 볼 때 실제 하향도 고려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6·27 가계부채 관리강화 방안을 통해 수도권·규제지역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90%에서 80%로 한 차례 낮췄다.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SGI서울보증보험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축소하면, 은행들은 대출 부도에 대한 자기자본(비용) 부담이 커진다. 부도 발생시 투입해야 하는 비용이 많아지기 때문인데, 은행들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심사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 전에는 차주의 자기자본이 부족해도 보증기관을 믿고 대출을 했다면 이제는 차주의 상환능력을 보다 꼼꼼하게 살펴보게 된다.

 

은행권은 전세대출 차주에 대한 상환능력 심사 강화에는 공감하면서도 ‘대출한도 축소→전세대란 심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차주의 자기자본 부담을 높여 과도한 부채를 줄이고 전세가격 안정 측면에서 일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반면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이나 전세 실수요자의 경우 자금조달 부담이 커져 전세수요가 위축되고, 전세난이 심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은행들은 보증비율 하향에 따른 대출한도 축소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보증비율이 70%로 낮아진다고 반드시 대출한도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은행의 신용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한도 축소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세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실수요자의 부담 확대와 전세난 심화가 우려된다”고 했다.

 

금융당국에서는 전세대출 보증비율 하향은 ‘가야할 길’이라며, 시행시기는 시장 상황을 보고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청년, 취약계층이 아닌 다른 전세대출에 대해서는 보증비율 하향을 통해 가계부채를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라며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업계의 의견을 들어본 것이다. 당장 언제 시행할지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290221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45 05.25 16,9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8,6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6,9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3,9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00,5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7,3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6,8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534 이슈 짜파게티 하나만 먹으면 조금 양이 부족하지않음? 2 02:58 149
3078533 이슈 불자로서 부처님 오신 날을 좋아하지 않는다.thread 4 02:52 289
3078532 유머 김혜수한테 하이힐 선물 받았다는 조권.jpg 02:50 463
3078531 이슈 유튜브 조회수 25억 뷰 달성한 블랙핑크 로제 & 브루노 마스 - APT. 뮤직비디오 4 02:37 215
3078530 유머 미국에서 화제되고 있는 밸런스 게임 41 02:20 2,203
3078529 이슈 이 시간에 난데없이 하이브 여돌 전문 레이블(플디 쪽임) 티저 뜸.twt 14 02:14 1,962
3078528 이슈 아이오아이 서울 콘서트 예매자 연령대 및 성비 5 02:13 1,422
3078527 이슈 내일이 오지않았으면해서 잠을 회피하기 3 02:10 819
3078526 이슈 많은 덬들이 모르는 한국 보컬로이드 시유, 유니 후배들...jpg 7 02:05 749
3078525 이슈 첫번째 애들 뒤에 상황도 모르고 정면 승분데 뒤에 애들 그냥 얼굴을 왼쪽오른쪽위아래 돌리고 난리남 4 02:01 860
3078524 유머 모두가 자신의 무( )과 싸우고 있다 21 01:56 1,654
3078523 이슈 군체 스포) 잼얘! 잼얘! 잼얘 들려줘야쥬! 01:55 643
3078522 이슈 지창욱 이긴창욱 2 01:54 678
3078521 이슈 왕사남 호랑이 CG 지적하자 장항준이 했던 말.jpg 18 01:50 3,132
3078520 이슈 개진상씨 김치볶음밥 개잘만듦 5 01:47 2,206
3078519 이슈 판다월드 왔을 시기 아이바오❤ 31 01:47 1,389
3078518 이슈 음원순위 보고 많이 벅찬듯한 김세정...jpg 9 01:47 2,362
3078517 이슈 모자무싸) 다짜고짜 참참참 걸려서 처맞는 순간 뿅망치 부품 날아감 1 01:44 790
3078516 이슈 여태까지 바이럴인줄알고 그냥 넘어갓는데 이거 하는 순간 너무 개운하고 우울도 싹 씻겨나갓습니다 7 01:41 2,920
3078515 이슈 리센느갸루소녀가노래방에서<잔혹한천사의테제>선곡했는데......처음불러본다는걱정이무색하게첫소절만에그룹의메인보컬증명하는영상.twt 11 01:39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