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빨리 보고 싶다” 죽은 할머니인 척, 아버지 집 앞에 독극물 둔 아들
3,487 11
2026.05.25 17:40
3,487 11
UEDjCa
대법원이 독극물이 든 음료를 피해자 집 앞에 두고 떠난 행위만으로는 특수협박죄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신숙희)는 최근 특수존속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 사건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일부 파기하고 사건을 부산고법 울산원외재판부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보복협박죄와 스토킹 범죄는 성립한다고 봤지만, 특수협박죄 적용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특수협박죄가 성립하려면 위험한 물건을 사실상 지배하면서 언제든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에서 협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A 씨는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 메탄올이 담긴 병을 놓고 현장을 떠났고, 병에 붙은 메모 내용상 피해자가 실제로 내용물을 마시려 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메탄올이 든 병은 해악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매개물에 불과할 뿐, 이를 직접 휴대하며 피해자를 협박한 상황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설명했다.


A 씨는 지난해 3월 아버지 B 씨의 집 현관문 앞에 메탄올이 담긴 소주병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라고 암시하는 내용의 쪽지를 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소주병에는 치사량 수준의 메탄올이 들어 있었고, 병에는 이미 숨진 A 씨의 할머니 이름으로 “B, 빨리 보고 싶다 -엄마가-”라는 문구가 적힌 메모가 붙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일보 김무연 기자

https://naver.me/G8fh2pcV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38 00:05 13,3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6,9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6,9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3,9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99,8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6,8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240 유머 비문학때문에 만능이 되어버린 국어강사 21:16 153
3078239 정치 국민의힘 이철우 "대구·경북신공항에 100만평 박정희 기념관 짓겠다" 5 21:16 29
3078238 이슈 트와이스 사나 <보그 코리아> 6월호 프라다 화보 3 21:14 319
3078237 이슈 대군부인은 왜 대체역사의 기점을 문효세자로 잡았을까? (aka식민사관) - 끌올 1 21:14 291
3078236 유머 14살에 국가대표가 됨 3 21:13 330
3078235 이슈 빌리 하람 X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WORK 챌린지 2 21:13 66
3078234 이슈 그냥 내 의견이긴 하지만 코성형은 진짜 웬수가 해도 말려야될듯 5 21:13 847
3078233 유머 이상기후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사진 한 장 2 21:13 611
3078232 유머 개가 울타리를 뛰어넘는 모션이 너무 좋아요 4 21:12 226
3078231 기사/뉴스 감사의정원 개장 후 광화문광장 방문객 2배로 늘어 9 21:12 539
3078230 유머 6일동안 메인요리를 주지 않는 식당 메인요리를 안 주는 걸 아는데도 맨날 가는 손님 누구의 책임일까?(feat 야구 4 21:12 376
3078229 이슈 개업하고 힘들어서 햄버거 먹다가 우는 윤남노 6 21:11 1,063
3078228 유머 한때 트렌디 미남으로 분류했던 배우들 9 21:11 641
3078227 유머 역시 가전은 LG야 5 21:11 922
3078226 유머 룩삼 태양 데덴찌 쇼츠에 전국민 달려들어서 단 댓글이 개쳐웃김 4 21:10 403
3078225 이슈 대한민국을 조질거라고 아무도 예상못했을 에스파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1 21:10 789
3078224 이슈 대학교 평균 학점은 꼴등이지만 교사가 되면 학생들이 가장 잘 적응한다는 MBTI 21:09 859
3078223 기사/뉴스 부울경·호남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상향…집중호우 대비 1 21:08 284
3078222 팁/유용/추천 여름엔 차를 어떻게 불을 안쓰고 우릴까? 5 21:08 717
3078221 이슈 카즈하의 여름 대비 욕심쟁이 상하체 운동 루틴💪 5 21:07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