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무부, 과거 독재정권 고문·조작 검사도 ‘서훈 취소’ 전수조사
398 6
2026.05.25 12:46
398 6

법무부가 과거 독재 정권 아래에서 고문과 간첩조작으로 포상을 받은 검사들의 서훈을 취소하기 위한 첫 전수 조사에 나섰다.

25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법무부는 1955년부터 71년 동안 검사와 수사관들에게 수여된 훈·포장과 표창 2만여개의 공적 사유에 대한 전수조사에 지난달 착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박 의원에게 보낸 답변서에서 “정부 포상 취소 추진 방안 등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며 “향후 순차적으로 수상자들의 상세 공적 자료를 확보해 서훈 취소 사유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상훈법(제8조) 등에 따르면 재심이나 무죄 판결 등으로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지는 경우 훈·포장과 표창은 취소할 수 있다. 법무부가 과거 소속 검사들이 받은 훈장에 대해 자체 조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법무부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희태 전 국회의장 등이 1973년 유신헌법 기초에 참여한 공로로 받은 홍조근정훈장을 우선 검토 대상에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을 작성하고 집행하도록 한 혐의로 2017년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당시 1심 재판부는 “김 전 실장이 법치주의를 수호할 임무를 저버렸다”면서도 “오랜 시간 공직자로 봉직하면서 훈장 4개를 받고 국가유공자로 지정되는 등 국가 발전에 공헌했다”며 과거 훈장을 감형 사유로 삼았다. 김 전 실장은 1975년 ‘재일동포 학원 침투 간첩단’ 사건을 지휘해 훈장을 받았는데 고문으로 조작된 이 사건 피해자들은 최근 재심에서 속속 무죄를 선고받고 있다.




https://naver.me/GkIUS5s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노세범 메쉬쿠션 체험단 30인 모집! 123 00:05 8,4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6,9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6,4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3,9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96,6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4,5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6,8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226 기사/뉴스 유럽·아시아·미국까지 번진 청소년 SNS 규제…실효성은 아직 15:07 34
3078225 이슈 아이오아이 𝗪𝗵𝗲𝗿𝗲 𝗠𝘆 𝗚𝗶𝗿𝗹𝘀 𝗔𝘁?? 쇼츠 업뎃 5 15:02 273
3078224 이슈 어제 새벽 케톡이 2세대 걸그룹 플 달린 이유....jpg 21 15:01 1,434
3078223 이슈 한국 또 온다는 프랑스작가 7 15:01 1,287
3078222 이슈 미용실 다녀온 후 표독해진 골든리트리버 15 15:01 1,919
3078221 기사/뉴스 임광현 국세청장 "법인 슈퍼카 사적사용은 탈세"…세무조사 예고 2 14:59 290
3078220 이슈 토끼와 고양이가 친한 이유 5 14:59 703
3078219 이슈 리센느 7월 리메이크 컴백 유력 후보라는 세 곡... 7 14:59 573
3078218 이슈 짧게 해도 귀여운 요크셔테리어 미용 3 14:58 711
3078217 유머 AI한테 커피타준 사람 17 14:57 1,527
3078216 기사/뉴스 “가족 아니면 죽고 싶었다고”..박지현, 父 암투병 심경 고백 (‘유퀴즈’) 5 14:57 1,726
3078215 유머 야구 보러가서 앞좌석 사람한테 감자튀김 나눠달라고 해도 돼? 10 14:53 2,556
3078214 유머 용서가능한 쩝쩝충 9 14:52 1,034
3078213 기사/뉴스 이수지, 오늘(25일) 시부상…“백상 수상 소감 재조명, 안타까움 더해” 2 14:52 1,733
3078212 이슈 야구 구단 버스 기사들의 모임이라는 '팔구회' 25 14:50 2,215
3078211 유머 은근 싫어하는사람 많은 케이크 48 14:45 4,762
3078210 유머 [KBO] 한화팬 : (사온 음식들을 두산팬에게 주며) 이것도 먹을 배가 남아있나? 5 14:45 2,133
3078209 유머 버추얼 이족보행 고양이 아이돌 REDRED 잇츠미 챌린지 6 14:44 678
3078208 이슈 영어권 트위터에서 알티타고 있는 카일리 미노그 사진 1 14:42 1,500
3078207 정치 선거 공보물, 군복, 내란당, 군인의 책임감, 엄마의 마음, 군인엄마 18 14:42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