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김기현 울산 총괄선대위원장이 25일 온라인에 스타벅스 매장 방문 ‘인증샷’을 올렸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일으킨 ‘탱크데이 파문’을 여권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음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을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진과 함께 “나는 내가 마실 커피를 국가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할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적었다.
5선 중진인 그는 전날엔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또다시 스타벅스에 대한 이른바 ‘억까 메시지’로 선동과 갈라치기에 나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정치 수준을 얕잡아보는 선동은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오히려 스타벅스 매출이 늘어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여권의) 스타벅스 불매 운동 기한은 (지방선거일인) 딱 6월 3일까지”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그날이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스벅 커피를 들고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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