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결재나 하세요” 근무 중 로스쿨 준비하며 하극상 경찰…‘감봉 정당’
3,121 21
2026.05.25 09:28
3,121 21

업무 시간 중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를 준비하고 상급자 지시에 불응한 경찰의 감봉 처분이 인정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지난 7일 경찰 A씨가 소속 경찰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감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서울시내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며 2024년 8∼11월 로스쿨 입시 공부를 하거나 잠을 자고, 휴대전화를 오랜 시간 사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무 태만 행위를 보였다.

 

또 지구대 팀장(경감)이 폭행 사건 발생 보고서 수정을 지시하자 A씨는 “그렇게 잘하시면 팀장님이 직접 고치세요”, “사적 감정 가지고 괴롭히지 마시고 팀장님은 그냥 결재나 하세요”라며 45분가량 언성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 경찰서는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2월 업무 태만과 하극상 행위 등을 이유로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를 부당하게 여긴 A씨는 감봉 처분 취소 소송을 내고 처분이 과중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팀장에게 정당한 업무처리를 요구했을 뿐 그 표현이 거칠다고 해서 하극상 행위로 볼 수 없고, 업무태만도 지구대 전입 초기에 발생한 일시적인 과오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에게 정당한 수준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고 봤다.

 

재판부에 따르면 당시 상황을 목격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사건 감찰 조사에서 A씨가 팀장의 정당한 지시에 불응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팀장에게 비아냥대거나 대들면서 ‘결재나 해라’는 취지로 언성을 높였다며 하극상 행위의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경찰관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팀장이 평소 원고에게 이유 없는 비난을 일삼았다고 보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A씨가 국가공무원법상 복종 의무,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업무태만과 관련해서도 3개월가량 로스쿨 입시를 위해 업무와 관련 없는 공부를 한 점, 의자에 누워 자거나 사적인 메신저 대화를 한 점이 진술을 통해 확인된다고 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108374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브링그린💚] 브링그린 덕후 모여라..🌿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토너/크림 & 알로에 젤 쿨러 기획 체험단 (100명) 391 05.27 39,3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29,3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28,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7,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36,8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7,5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9,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702,1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8,7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0,2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2250 유머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6편 2 05:47 209
3082249 정보 왜 잘추냐고 소소하게 알티탄 밴드맨 레드레드 챌린지 3 05:39 847
3082248 이슈 리센느 신라 공주가 말아주는, 멋진 신세계 더러운 입을 놀리느냐 3 05:31 1,227
3082247 유머 @@:안녕하세요 여러분...? 굿즈 샘플이 정말 압도적으로, 너무 엄청나게 잘 나왔습니다... 제가 살면서 제작한 굿즈 중 과장 좀 보태서 제일 예쁘게 나온 것 같아요ㅠ_ㅠ 6 04:51 3,241
3082246 이슈 미국이 핵 맞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미국인들 사이에 도는 이유 20 04:51 4,311
3082245 이슈 1984년에 서울 극장앞에 버려진 남자, 2018년 생일에 찾아온 소식 6 04:37 2,347
3082244 이슈 태용 솔로 첫 1위 앵콜🎤🕺🏻🎉 2 04:30 350
3082243 정보 수건에 납작구간이 있는 이유 13 04:25 3,867
3082242 이슈 뮤직뱅크 카메라 감독님이랑 같이 챌린지 찍은 르세라핌 5 04:16 987
3082241 이슈 유엔이 이스라엘을 성폭력블랙리스트에 올리자, 이스라엘이 관계 단절 선언 2 03:50 1,477
3082240 이슈 동아시아 남자 머리스타일 특 15 03:49 3,411
3082239 유머 우리 더이상 방황하지마 한눈 팔지마 이젠 둥지를 틀어(ai주의) 4 03:46 881
3082238 유머 일본인이 흉내낸 <의욕은 없지만 아마도 나쁜 사람은 아닌 한국의 화장품가게 직원> 36 03:44 4,328
3082237 유머 선덕여왕이라는 리센느 제나 어머니 6 03:33 2,332
3082236 유머 결혼하려면 어떤 남자를 만나야될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명수옹 의견 7 03:20 2,761
3082235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3 03:11 1,834
3082234 이슈 한국 대금 연주자가 플룻을 연주하면 생기는 일 25 03:03 3,804
3082233 정치 송도 표심 공략 박찬대 “송도구 신설 추진·UN 글로벌 AI허브 유치" 1 02:59 286
3082232 이슈 어제 최초 공개한 청량 근본 샤이니 신곡 무대 9 02:47 1,695
3082231 유머 환경호르몬 맛.jpg 15 02:47 4,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