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집부터 사래서 샀는데 큰일이네요”…자가 사는 청년들, 공공임대보다 결혼 힘든 이유가
2,376 12
2026.05.25 09:24
2,376 12

공공임대 청년, 자가보다 결혼 확률 2.7배 높아
출산 확률도 최대 4.3배 차이…주거비 부담 변수
“공공임대로 자산 축적 후 자가는 30대 후반에”

 

 

30세 이하 공공임대 거주자, 자가보다 결혼 2.7배·출산 최대 4.3배 높아

 

24일 국토연구원의 ‘인구구조 전환에 따른 부동산시장 영향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민간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결혼 확률이 자가에 견줘 뚜렷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이 서울시 주거실태조사 미시자료를 토대로 주거 유형이 결혼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들여다본 결과, 30세 이하는 공공임대 거주 시 결혼 확률이 자가 거주자보다 2.7배, 35세 이하는 1.6배, 40세 이하는 1.4배 각각 앞섰다. 반면 자가에 거주하면 결혼 확률이 임차 거주 대비 약 19.2% 쪼그라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결혼까지 걸리는 기간도 임대 거주자 쪽이 짧았다. 자가 거주자는 약 6.1년이 필요한 데 비해 민간임대 거주자는 약 4.7년, 공공임대는 약 4.3년에 불과했다. 공공임대 거주자가 자가 거주자보다 약 1.8년 먼저 결혼에 골인하는 구조다.

 

출산에서도 공공임대의 효과가 두드러졌다. 공공임대 가구의 1자녀 출산 확률은 자가 가구보다 1.7배 높았고, 두 자녀를 낳을 확률은 3.4배, 세 자녀 이상 낳을 확률은 4.3배까지 벌어졌다. 민간임대 가구는 자가와 비교해 1자녀 출산 확률이 0.9배, 2자녀 0.8배, 3자녀 이상 0.6배로 자가에도 못 미쳤다.

 

공공임대가 민간임대보다 임차료 부담이 적고, 집을 소유하더라도 대출이 많으면 원리금 상환 압박이 크기 때문에 결혼·출산 격차가 생겨난다는 게 연구진의 해석이다.

 

 

“청년엔 공공임대로 자산 축적…30대 후반에 자가 마련이 바람직”

 

박진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서울 자가 거주 청년층 상당수는 주택 구매 후 원금과 이자 부담 때문에 출산을 포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20대~30대 초반 청년이 정책금융 등을 끼고 집을 사도록 유도하는 것보다 공공임대를 ‘주거 사다리’로 활용하면서 자산형성에 집중해 30대 후반 이후 자가 마련으로 넘어가도록 돕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24084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02 00:05 5,8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6,9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4,7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3,9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96,6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4,5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6,8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017 이슈 개인적으로 비슷한 결로 느껴지는 3명 2 10:33 467
3078016 이슈 10초안에 뱀을 찾아보세요 난이도 최상 1 10:33 127
3078015 기사/뉴스 양상국, ‘뉴스룸’서 태도 논란 사과..“오버하고 실수한 부분, 배우고 고칠 것“ 3 10:33 314
3078014 이슈 역사스페셜 얼마나 트민프로그램이냐면 얼마전에 단종특집2부작으로편성햇고, 부처님오신날에는임진왜란에칼을들고싸운사명대사특집, 그리고다음주에는장희빈임 7 10:31 378
3078013 기사/뉴스 '군체', 흥행 업데이트…개봉 첫주 집단의식, 149만↑ 1 10:31 115
3078012 유머 1초안에 곰을 찾아보세요 4 10:30 244
3078011 유머 여름을 위한 부처님의 자비 4 10:30 583
3078010 이슈 조금 큰 골골송 듣기 1 10:29 173
3078009 이슈 ???: 스타벅스 커피 들고 투표장으로 갑시다 24 10:29 1,000
3078008 이슈 역대 아이폰 시리즈 중에 가장 완벽한 색상이라 생각되는 아이폰 2 10:29 588
3078007 이슈 ‘서울가요대상’, 추가 시상자 라인업 공개! 심은경·이유비·하윤경·김도훈 참석 [35th 서울가요대상] 1 10:28 157
3078006 이슈 월요일에 처누워있으니까 너무 자비로워지고 모든게 용서되고 다 뜻이 있었군요 부처님 3 10:28 613
3078005 기사/뉴스 허남준이 로코의 ‘멋진 신세계’를 열었다[이다원의 원픽] 1 10:26 336
3078004 이슈 야당대표 SNS 실화냐... 41 10:26 1,888
3078003 이슈 아빠 머리에 쌓인 눈을 털어주려던 아기사자 6 10:25 981
3078002 이슈 쌀알 두개 난 아기사자 3 10:24 938
3078001 유머 사자 부부 사이 안좋다는 루머 반박하겠습니다 6 10:22 1,504
3078000 이슈 커뮤니티에서 흐린눈 당하고 있는 엠비씨 일베 논란 7 10:22 1,115
3077999 이슈 팬들이 좋못사 하는 흑발 시절 하투하 유하 3 10:20 546
3077998 이슈 복덩이 엉덩이에 하트 있어요 4 10:20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