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장님, 우리 호텔 갈까요?"…2030 직장인들 몰린 이유[럭셔리월드]
6,279 28
2026.05.24 18:18
6,279 28

회식도 '경험소비' 시대
고물가에 커진 호텔 F&B 존재감
달라진 회식문화…단체 고객 수요 공략


 
"호텔 뷔페는 평소 가격이 부담돼 쉽게 못 가잖아요. 그런데 부서회식으로 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회식은 일종의 '몸보신 데이' 아닌가요?"

 
직장인 박모(29)씨는 최근 팀 회식 장소를 정하라는 부장님 말에 예상 밖의 장소를 추천했다. 고깃집이나 중식집이 아닌 호텔 뷔페였다. 박씨의 제안에 팀원들도 의외로 만족도가 높았다고 한다. 부장님은 양갈비를, 차장님은 스시를, 신입 직원은 디저트를 즐기며 각자 취향대로 식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고깃집처럼 막내가 계속 고기를 굽거나 술을 따르는 분위기도 아니라 훨씬 편했다"는 게 박씨의 설명이다.

'회식은 고깃집'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호텔 뷔페와 파인 다이닝을 회식 장소로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있다. 직장내 회식이 과거처럼 폭탄주를 마시며 팀워크를 다잡기보다 경험과 만족도를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다.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호텔의 '온:테이블'은 지난달 선보인 단체 프로모션 이후 한달간 10인 이상 단체고객이 600명에 달했다. 온:테이블은 최대 24명까지 수용 가능한 2개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을 갖추고 가족 모임이나 회식 등 기업 행사를 유치하고 있다.

 
웨스틴 조선호텔도 식음 사업장의 단체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웨스틴 조선 호텔 내 중식당 '홍연'은 8인이상 고객이 58% 신장, 아메리칸 와인&다이닝 '나인스게이트'의 경우 6인 이상 고객이 같은기간 2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틴 조선호텔 관계자는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일관되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레스토랑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주요 특급호텔 뷔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보복 소비 여파로 매년 가격을 인상하고 있지만, 꾸준히 성장세다. 서울 주요호텔 뷔페 가격은 주말기준 20만원 안팎인데, 기업행사 및 단체 예약 수요가 이어지면서 F&B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호텔신라의 식음료 사업부문은 2023년 1977억원에서, 2024년 1979억원으로, 2025년에는 2093억원 등으로 늘었다. 호텔롯데 역시 2023년 3126억원에서 2024년 3383억원, 2025년 3545억원으로 탄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회식이나 가족 모임, 각종 기념 행사 등을 호텔에서 한 번에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호텔 뷔페가 단순 식사 공간을 넘어 '목적형 다이닝' 공간으로 활용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직장인 장모씨(45)는 "예전에는 회식이 길고 술 중심이었다면 요즘은 좋은 식사를 하고 적당한 시간에 마무리하는 분위기"라며 "특히 임원이나 팀장들도 예전처럼 늦게까지 남는 걸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 식당은 조용하고 서비스도 안정적이라 중요한 팀 모임이나 거래처 식사 때 선호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767120


 
요즘 진짜 술마시는 회식보다는 호텔뷔페나 파인다이닝에서 1차만 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듯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붉은기는 DOWN, 진주알 광채는 🆙!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 체험단 모집 (30인) 208 00:06 12,275
공지 서버 작업 공지 8/24(월) 오전 1시 30분 ~ 오전 2시 08.23 8,70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79,4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10,4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226,7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340,5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1,4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25,4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20,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8 20.05.17 8,855,8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22,1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65,0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9502 기사/뉴스 제주 무수천서 시신 1구 발견…경찰 "부 경장 사건 아냐"(종합) 14:38 28
3139501 기사/뉴스 “맛 좋고 열량 낮은 귀한 나물”…고지혈증, 체중 관리에 좋은 반찬, 뭐길래? 6 14:36 610
3139500 기사/뉴스 면세점 팀장과 '황제 골프'.. 그 판사 누군가 했더니 1 14:36 286
3139499 기사/뉴스 [속보] 캐리비안 베이 여자 탈의실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 구속 기로…영장 심사 출석 1 14:36 149
3139498 유머 인간의 3대 욕구 10 14:32 935
3139497 기사/뉴스 허위로 종결된 실종자들 또 있나…'셀프 종결' 200건 수사 29 14:32 649
3139496 이슈 소녀시대 유리 제주도에서 요가했네~~? 11 14:31 1,750
3139495 유머 뎡배에서 플 타는 드라마 설정 31 14:30 2,113
3139494 이슈 [KBO] 투수도 타자도 포수도 심판도 나도 너도 놀랐다 19 14:29 1,397
3139493 유머 맨날 이럼 1 14:29 240
3139492 유머 교수에게 인정받은 대학생 14:29 391
3139491 이슈 얼굴 모델링+목소리 공개된 버추얼 그룹 ‘비더후드’ 14:28 343
3139490 이슈 윤여정 배우가 수어로 오스카상 시상했던 그 영화 9/16 재개봉 2 14:28 428
3139489 기사/뉴스 '입대' 이준영, 한 달 만에 게시물 전멸…팬들 "추억 돌려놓아라" [RE:스타] 9 14:27 1,387
3139488 유머 ??? : 역시 입추 지나고 가을이 되니까 15 14:25 1,820
3139487 이슈 셀소 중독자와의 망혼 후기.blind 32 14:24 3,413
3139486 이슈 [KBO] 8월 26일 키움 홈경기 시구자 ➫ 에스파 지젤 1 14:24 470
3139485 이슈 정은지 인스타 업뎃 1 14:23 363
3139484 이슈 [KBO] 8월 30일 한화 홈경기 시구자 ➫ 코르티스 성현 8 14:23 535
3139483 기사/뉴스 네이버 계정 노린 피싱 메일 잇따라 확인…청와대·경찰청 등 사칭 1 14:21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