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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 짚은 70대, 모래 해녀상 보더니 '휙휙'…작품 결국 철거

무명의 더쿠 | 05-23 | 조회 수 3713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전시 중인 '바다의 어머니들'의 훼손된 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열리고 있는 '해운대 모래축제'의 전시작이 70대 남성에 의해 훼손돼 결국 철거됐다. 

22일 해운대구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분께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한 남성이 모래축제 작품을 훼손하고 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경찰은 70대 A씨가 자신이 짚고 있던 목발로 작품 한 점을 일부 훼손한 사실을 확인했다. 

훼손된 작품은 전시작 17점 가운데 하나인 '바다의 어머니들'이다. 

러시아 국적의 일리야 필리몬체프 작가가 만든 작품으로, 물질하는 해녀와 자갈치 아지매 등 부산 어머니의 강인함을 형상화했다. 

작품 주변에는 보존을 위한 출입 통제선이 쳐져 있었지만, A씨는 이를 넘어 안으로 들어간 뒤 해녀상의 얼굴 부분을 훼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제를 주관하는 해운대구청은 작품 복구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 22일 오전 1시쯤 철거 작업을 마쳤다. 

구청 관계자는 "모래 더미는 남겨둔 채 그 자리에 원래 작품의 모습과 시민 의식을 강조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운대 모래축제는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출범한 행사다. 

그러나 2015년과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계 각국 작가가 공들여 빚은 모래 작품이 잇따라 훼손되면서 주최 측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25534?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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