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찌꺼기.
수분 함량이 55%에 달해
완전히 말리는 데만 며칠이 걸리고,
곰팡이까지 생겨 대부분 쓰레기로 버려집니다.
그런데 이런 커피찌꺼기를 건조 등 과정 없이
90초 만에 고급 연료로 바꾸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800도 안팎의 화염 플라스마를 쏘자
갈색 찌꺼기가 숯처럼 검은
바이오차(biochar)로 변합니다.
건조와 유분 제거, 가열과 냉각 등
번거로운 여러 공정을 거치지 않고도
90초 만에 처리가 가능해 경제성도 갖췄습니다.

커피찌꺼기 속 수분을 제거 대상이 아닌
‘반응 자원’으로 활용한 덕분입니다.
생산된 바이오차는
고급 무연탄 수준의 열량을 내고, 황 성분도
제거돼 친환경 연료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제철소 소결 공정에 전량 수입해 쓰던
코크스 등을 일부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또 LPG 가스와 압축공기만으로도 설비 운영이 가능해 도서 지역이나 소규모로 운영할 수 있고
관련 기술은 민간 기업에 이전돼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60522211822190
소규모 운영이 가능하다는게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