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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레즈비언 딸을 품은 마초 가부장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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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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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체니 부통령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부통령

부통령은 통상적으로 실권이 없는 미국 대통령-부통령제 시스템에서 확실한 실권을 가지고 미국 정가를 주도했었던 정치인


네오콘의 수장인 딕 체니에 맞서 오히려 부시 대통령이 행정부 내에서 온건파 역할을 하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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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가난을 극복한 딕 체니는 전형적인 백인 중산층 가정을 꾸렸는데, 두 명의 딸이 있었음

언니인 리즈 체니(오른쪽), 동생인 메리 체니(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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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둘째 딸 메리 체니가 레즈비언인 사실을 알게 되었음


지금보다 동성애에 훨씬 보수적인 2000년대 초반 공화당 소속 정치인으로 선거 캠페인을 하던 딕 체니 입장에서는 굉장히 민감한 이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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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체니는 당시 교묘하게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피했고, 딸 문제로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자리는 참석하지 않는 방식으로 선거 캠페인을 완수했음


본인의 정치적 신념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정치적 야망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레즈비언 딸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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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불협화음은 자매 사이에서 발생했음

언니인 리즈 체니는 공화당 정치인으로서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하면서 동성결혼에 대한 부정적 코멘트를 했고, 두 자매 사이의 관계는 틀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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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시대적 상황, 딕체니의 마초적 보스 기질 등을 종합해 봤을 때 그가 오늘날의 PC적 관점에서 동성애 이슈에 유화적이었다고 보기는 어려움

 

그보다는 정말 '가부장'으로서 자신의 '가족'을 보호했었던 행위로 이해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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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니인 리즈 체니는 훗날 동성결혼에 반대했었던 과거를 후회했고, 


2022년 동성결혼 보호법에 찬성하는 공화당 의원들에 합류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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