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CJ, 여직원 신상 털렸는데…피해자들 '사진유출'도 몰랐다
1,522 12
2026.05.22 20:11
1,522 12

딥페이크 피해 우려에도…사측 '사진 유출' 전달 안해

이름·전화번호는 물론 개인 SNS에 사진까지 퍼져나가

피해자들 "실질적인 피해 지원방안도 나오지 않고 있다"

CJ 측 "피해 안내했지만 개별 대처 미흡했었던 것 같아"


https://img.theqoo.net/NuieOb



CJ그룹 여직원 330여명의 신상정보와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회사가 '사진 유출' 사실은 피해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문제의 텔레그램 채널을 직접 확인하고서야 뒤늦게 본인들 사진이 퍼져나갔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22일 <뉴스토마토> 취재를 종합하면, CJ그룹은 텔레그램에 불특정 다수 직원의 사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공유됐다는 걸 확인했지만, 피해 사실을 피해자들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사진까지 유출됐다는 점은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텔레그램의 한 채널에 CJ그룹 여성 직원 330여명의 이름과 휴대번호, 소속 계열사, 직급 등 개인정보와 사진들이 유출됐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채널은 3년이나 운영됐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유출된 개인정보는 사내 인트라넷에서만 접근 가능한 정보라서 정보 유출은 내부자 소행으로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사진 유출입니다. 단순히 입사용 증명사진이 아닌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린 사진들이 무더기로 퍼져나갔습니다. 결혼사진, 아기사진, 휴가를 가서 찍은 사진들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 텔레그램에서 지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등 성범죄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개인 신상과 사진이 결합된 이번 유출은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있는 겁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후 사측 대응이었습니다. 한 피해자는 <뉴스토마토>의 통화에서 “처음엔 유출 피해가 발생했다는 공지만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피해자가 구체적으로 피해 사실을 문의해야 답변이 돌아왔다”며 “계열사 담당자마다 피해 사실에 대한 대처와 답변이 달라 혼란이 컸다”고 했습니다. 

 

특히 사측은 피해자들에게 개인적 사진까지 유출됐다는 건 알리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들이 문제의 텔레그램 채널을 직접 찾아가 사진이 새어 나갔다는 걸 직접 확인했다는 말입니다. 

 

다른 피해자는 “회사에선 '유출된 정보가 이름·회사명·부서명·직무만 해당된다'고 했습니다. 사진 유출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다”며 “나중에 직접 텔레그램에서 사진 유출을 확인하고 담당자에게 연락했을 때도 사진에 관한 내용은 전달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유출된 사진이 회사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개인 SNS 정보라는 이유로 사측이 피해를 축소한다고 주장합니다. 한 피해자는 “이름·연락처 등은 사내 인트라넷에서 수집할 수 있으니 회사가 유출 대상에 포함하지만, 사진은 휴대번호를 통해 2차 수집된 정보라는 게 회사 방침인 것 같다"며 "전화번호나 유심 교체를 지원하겠다고 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 지원방안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20일 텔레그램으로 정보를 유포한 자를 특정해 경찰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CJ그룹 관계자는 “회사에선 개별적으로 어떤 정보가 노출됐는지 일일이 확인, 피해자들에게 안내했다”며 “유관 부서에서 2차 피해 방지를 방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피해에 대해 대응할 준비 기간이 부족한 탓에 계열사·담당자별 답변이 미숙했던 점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룹 전체가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부족한 부분을 줄여나가겠다”고 했습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301866&inflow=N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60 05.18 50,6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8,2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75,0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8,7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78,1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6,1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6138 이슈 외국에서는 맨손톱이 새로운 럭셔리로 불리고 있다고 22:27 29
3076137 유머 헌헌 미르키는 미남캐다 22:26 59
3076136 정치 구의역 찾은 정원오 "오세훈 왜 안오나"…吳 "10주기는 28일" 22:25 123
3076135 이슈 다음 주 출시하는 팝마트 짱구 피규어 9 22:24 624
3076134 유머 오타쿠들이 "아니...얘는;;같이 있으면 안될것같은데;;" 하고 보는 혼자 결이 다른 마스코트 22:24 256
3076133 이슈 여고에서 떼창 반응 미쳤다는 베이비몬스터 띵곡 22:23 204
3076132 이슈 4년만에 밝혀진 메시 선행... 6 22:23 411
3076131 유머 만7세 조카의 문제집 2 22:23 499
3076130 유머 너가 어떻게 맹수야 #애니멀봐 1 22:22 130
3076129 이슈 가수계정이 말아주는 CELEBRATION X It's Me 1 22:22 71
3076128 유머 투어스 여자인 나보다 여리쫀쫀말라핏에이블리st 옷 잘어울림 5 22:16 1,359
3076127 이슈 전남친 나한테 맘 있는 걸까? 16 22:16 1,531
3076126 이슈 @ : ㅁㅊ 이래서 경력직 뽑나보다 카메라를 가져갈 줄 알잖아 7 22:16 1,648
3076125 이슈 헌터헌터 쿠지 라스트상 미케 피규어 특이한 점 7 22:16 449
3076124 이슈 넥스지 세이타 x 김사무엘 Mmchk 챌린지 (음츠크 음츠크) 1 22:15 100
3076123 정치 이정주 기자: 오픈북 시험은 오픈마더파더가 아니다 11 22:12 728
3076122 이슈 카리나 샤넬 뷰티 클리닝 컬렉션 캠페인 화보 11 22:12 711
3076121 이슈 르세라핌 정규앨범 타이틀곡에 남자연습생 끼팔해서 반응 안좋은 무대 109 22:11 7,811
3076120 이슈 고우림 삶의목표 4 22:11 1,911
3076119 이슈 BTS 부산 콘서트 관련 숙박업체들의 신개념 하소연 22 22:09 2,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