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학생 안 뽑는 마이스터고 9곳 달해… 인권위 “성차별 시정해야”
2,367 33
2026.05.22 12:37
2,367 33

https://n.news.naver.com/article/310/0000136817?cds=news_media_pc&type=editn

 

전국 54개 마이스터고 중 14곳, 분야별 여학생 입학 제안
기계·자동차·전기 등 공업 분야 9곳은 여학생 선발 안해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전국 마이스터고 54곳 중 14곳이 성별에 따라 모집정원을 달리 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공업 분야 9곳은 여학생을 아예 선발하지 않았다. ⓒ챗GPT 생성 이미지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전국 마이스터고 54곳 중 14곳이 성별에 따라 모집정원을 달리 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공업 분야 9곳은 여학생을 아예 선발하지 않았다. ⓒ챗GPT 생성 이미지



전국 마이스터고 54곳 중 14곳이 성별에 따라 모집정원을 달리 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공업 분야 9곳은 여학생을 아예 선발하지 않았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이 같은 관행이 성별을 이유로 교육 기회를 제한하는 차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교육부에 개선을 촉구했다.

인권위는 지난 6일 교육부장관에게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여학생의 마이스터고 입학이 제한되지 않도록 관리·감독할 것과 예산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기술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다.

이번 결정은 일부 마이스터고가 남학생만 신입생으로 선발하거나 여학생 선발 비율을 낮게 설정해 여학생 입학이 제한되고 있다는 진정에서 비롯됐다. 진정인은 이러한 운영 방식이 합리적 이유 없이 성별을 이유로 교육 기회를 제한하는 차별에 해당한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교육부는 일부 마이스터고가 남학생만 선발하고 있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부분의 학교는 남녀공학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인권위의 유사 결정례에서 이 같은 운영 방식이 성차별적 요소로 지적된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마이스터고 정례협의회와 시도교육청 협의회를 통해 균형 있는 학생 선발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권위 조사 결과, 전국 54개 마이스터고 가운데 40개교(약 74%)는 성별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었다. 그러나 14개교(약 26%)는 성별 모집정원을 다르게 설정하고 있었고, 특히 기계·자동차·전기·전자 등 공업 분야 9개교(약 17%)는 여학생을 전혀 선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 아동권리위원회는 일부 마이스터고가 남학생만 모집하거나 여학생 선발 비율을 낮게 정하는 것은 헌법 제11조의 평등권과 국가인권위원회법상 교육 영역에서의 성별에 의한 불합리한 차별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공업 분야 마이스터고 중에서도 이미 여학생을 모집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학교가 "여학생 교육이 수월하지 않다"는 이유로 여학생 입학을 제한하는 것은 합리성이 인정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인권위는 거주 지역 내 마이스터고가 여학생을 선발하지 않을 경우 여학생만 다른 지역 학교에 지원해야 해 원거리 진학 부담을 떠안게 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국 유일의 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가 남학생만 선발하고 있어 여학생에게 해당 분야 교육 기회가 사실상 박탈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중략)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무드 씬 아이라이너 체험단 30인 모집! 183 05.25 28,675
공지 서버 작업 공지 5/27(수) 오전 2시 ~ 오전 2시 30분 접속 불가 안내 [완료] 05.26 13,0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16,3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02,0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9,4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15,5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0,7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9941 유머 반려견 순찰대 합격한 강아지 11:00 50
3079940 이슈 [줌인] 특별출연이라더니…‘취사병’ 중대장 이상이, 존재감은 주연급 11:00 53
3079939 이슈 <와일드씽> 굿즈 패키지 런칭 11:00 87
3079938 이슈 워너원고 선스틱 콜라보 근황 11:00 100
3079937 이슈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가장 최근 루머 디자인.jpg 3 10:59 247
3079936 기사/뉴스 BTS 정국 살던 청담동 빌라 전세금 60억 원, 빅히트 2년째 회수 못 해 2 10:59 488
3079935 이슈 [나혼산] 구성환 욕실 청결상태.jpg 5 10:58 543
3079934 이슈 미국 앨라배마주의 여성차별.... 2 10:57 313
3079933 이슈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 시즌 19호 홈런 1 10:55 84
3079932 유머 이런사람이 진정한 씨네필같음 3 10:53 1,077
3079931 유머 멋진신세계) 전생남편과 현생남친과 사진 찍기 5 10:52 1,404
3079930 이슈 어제 샤넬쇼 김다미 비율 5 10:52 1,509
3079929 이슈 누나 나오는지도 모르고 유재석캠프 신청한 지예은 동생 5 10:51 1,488
3079928 이슈 마트에서 산 참외 안에 꽂혀있는 이쑤시개.jpg 15 10:51 2,257
3079927 이슈 하이닉스 시가총액 근황.jpg 7 10:50 1,451
3079926 유머 취사병) 윤병장이 만든 비빔밥을 육군츄르라 부르는 이유 7 10:48 1,408
3079925 유머 우리나라에서 주식 리딩방을 운영했던 할아버지 5 10:47 2,003
3079924 기사/뉴스 "8월이 고점, 삼전닉스 영업익 꺾인다"...'만스피' 간다더니, 서서히 '피크아웃론' 3 10:47 864
3079923 유머 이상기후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사진... 1 10:47 1,350
3079922 기사/뉴스 ‘부산 이전 기업 지원’ 시행령 제정…예산 놓고 쟁점화 10:47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