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와 오마이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광주·전남 지역 시민사회단체 140여곳은 21일 광주 서구 이마트 광주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 몸통은 정용진”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단체들은 “변명으로 일관한다면 스타벅스 퇴출 운동을 넘어 광천터미널과 어등산 개발사업 보이콧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시민사회가 직접 겨냥한 사업은 신세계가 광주에서 추진 중인 두 개의 핵심 프로젝트다. 하나는 신세계프라퍼티의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다른 하나는 광주신세계의 ‘더 그레이트 광주’ 사업이다.
이번 사안이 단순 불매운동을 넘어 개발사업 문제로 번진 건 신세계가 광주 핵심 개발 이권을 동시에 확보한 상황과 연결된다.
시민단체들은 “광주의 자존심을 짓밟고도 광주의 거대 개발 이권은 독점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오마이뉴스 역시 시민사회가 “수조원 규모 개발사업 보이콧”을 공개 경고했다고 전했다.
대형 복합개발은 지방정부 협조와 지역 여론 영향이 절대적이다. 인허가, 교통대책, 환경심의, 상권 갈등 조정 등 행정 절차가 장기간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유통 대기업들의 복합쇼핑몰 사업도 지역 반발과 정치권 갈등으로 일정이 지연된 사례가 적지 않다.
출처
탑스타뉴스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