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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리치이기 관련 오메가사피엔-더콰이엇 팟캐스트 "늘 금기를 건드리는거다. 그게 힙합이고 젊음이다" 대화 추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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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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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게에서 팟캐스트 일부 보고 맥락이 궁금해서 영상 찾아보고 받아적어봤음. 

리치이기를 힙합 선배-동료-리스너가 어떻게 생각했고, 리치이기의 '일베힙합'이 어떻게 씬의 메인스트림에 받아들여졌는지 팟캐스트를 듣고 이해(동의X)가 돼서 공유해봄

 

 

 

-

 

 

원본영상

 

https://m.youtu.be/EW_0eWwmm14

 

(14분 경~)

 

 

 

<요약>

1.2011년 경 더콰이엇(일리네어 레코즈)이 머니스웩, 즉 돈자랑 힙합을 시도한 게 당시로서는 반기성적, 도발적 시도였음

2.이후 힙합은 반골기질에 기인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장르로서 기능해옴

3.최근에는 '한국에서의 금기'에 더 초점을 맞춘 힙합뮤지션이 주목받으며, 그 중 대표적인게 일간베스트 감성으로 노래하는 리치이기

(즉, 더콰이엇의 돈자랑힙합과 리치이기의 일베힙합은 '금기'를 다룬다는 지점에서 일치됨)

4.아티스트는 하고싶은 걸 할 뿐이고, 이런 스타일의 음악이 지속될지는 시장이 결정할 것

 

 

개인적으로는 4번구간에서 오메가사피엔이 '리치이기 음악을 듣는다고 해서 메시지에 동의한다는 윤리적 판단을 받게되고, 그 결과 이런 음악이 나오지 않게 되는 것이 걱정된다'는 대목도 꽤 충격적이었음 

 

 

 

 

이하 콰(더콰이엇) / 사(오메가사피엔) / 조(조준호)로 표기

 

 

사 : 저는 일리네어 출현 이후에, 그 전에는 좀 한국적인 힙합으로 어느정도 고여있던 느낌이 있거든요? 일리네어가 나오면서 해외의 트랩문화라던지 힙합문화를 적극 차용해오면서 그 시기에서부터 플레이보이 카티 따라하는 친구들도 있고, 영국 드릴 따라하는 친구들도 있고 이렇게 좀 바뀐 것 같은데. 근데 제가 아쉬운건 그 전에 한국 힙합의 순수했던, 음유시인적인 모습이 없어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거든요. 그게 오히려 k-힙합에 가깝지 않나 이렇게도 생각을 하는데.

 

콰 : 그러게요. 물론 참 다양한 뮤지션들이 있어요. 생각해보면 지난 20년의 과정은 다양성이랑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옛날에는 방금 말씀하신 스타일 안에서 한정적이었어요. 어느 정도 그 운동장이 그 라인이 있고 거길 나가면 안됐거든요. 그걸 뮤지션들과 팬들이 암묵적으로 합의한 그 무언가가 있었어요.

 

사 : 낭만?

 

콰 : 지금으로 치면 우리가 그걸 낭만이라고 부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제가 어느정도 음악을 해나가면서 느낀 건 그게 너무 갑갑했고 작았어요. 우리가 만들어놓은 뭐랄까 창작적 표현의 틀? 자유라고 해야할까요. 그게 너무 작은거죠. 하물며 힙합인데, 왜 이런 가사와 이런 랩과 이런 감성과 이런 라이프스타일을 왜 하면 안되지라는 물음이. 처음에는 물음표 하나가 뜨다가 점점점점 자고 일어날수록 나중에 물음표가 천 개가 뜨는 거에요.

 

사 : 행동 할 수 밖에 없었다.

 

콰 : 어렸을 때는 나오는대로 썼겠죠. 가사나 비트나. 근데 정신을 차려보니 글로벌과 괴리가 너무 크다. 한국에서 힙합, 랩 뮤직이 가지고 있는 창작의 틀이. 그리고 심지어 그 정도 시점에서는 내가 보기에는 이제 나올 것도 다 나왔는데. 10대 때 학생 얘기를 하고, 20대 때 청춘으로서 할 수 있는 우리의 경험, 우리가 뮤지션으로서 걸을수 있는 길, 공연 등등이죠. 그런데 저는 그 챕터가 어느 시점에서 끝났다고 느꼈고요. 그래서 더 이상 그걸 아무 의미 없이 관성적으로 반복하는 게 매우 불편하게 다가왔어요. 나중에는 이걸 꼭 바꿔야해.

 

사 : 그 바꿔야하는 것에서 표현적으로 '나는 이런 음유시인적인 것 하기 싫은데 풀이작아서, 아니면 사람들의 이미지가 너무 한정적이어서 그걸 못하네'였는지 아니면 '언더그라운드 맨날 하니까 돈도 안되고. 나도 좀 대중적인 음악 아니면 돈 되는 음악 좀 해보고싶다. 대중적인 성공을 이루고싶다'는 것도 들어있었는지?

 

콰 : 후자가 성립이 안 되는게, 지금 말씀드리는게 2011년 정도를 말씀드리는데, 당시 한국에서 랩으로 만들 수 있는 돈이 되는 음악은 오히려 발라드적인 음악 (사:프리스타일 느낌) 발라드 싱어를 피처링을 시킨다던지, 훅에서 여자보컬이 나오는 게 공식이라면 공식이었어요.

 

사 : 사실은 트랩이 돈을 많이 번다는 건 그 시대와..

 

콰 : 오히려 반대죠. 왜냐하면 방금 말씀하신 게 성립하려면 그런 돈 자랑하는 음악이 한국에서 히트를 해야 '어 저게 괜찮구나, 나도 저거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이건 한국에서 시도해 본 적이 없고.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잖아요. '아 근데 내가 여기서 이런 가사를 쓰면 진짜 싫어하겠다.'

 

사 : 지폐세는 기계가 필요하다, 이런거. 유교사상에 어긋나잖아요.

 

콰 : 지폐세는 기계 진짜 싫어하겠다. 그래서 한 거에요.

 

사 : (웃음)좀 싫어했으면 좋겠어서?

 

콰 : 그런데 이게 좀, 예술가시니까 이걸 알겠지만, 싫어하면 싫어할수록 되게 고양돼요.

 

사 : 뭔 말인 줄 알죠.

 

콰 : 제가 적당한 단어를 지금 못찾겠어서 그냥 고양된다고 말씀드린거에요.

 

사 : 어쨌든 내가 생각한 어떠한 기준이 있는거고, 근데 그게 사회랑 다를 때가 많죠. 근데 거기서 내가 생각한 멋있는 걸 딱 두면서 그거에 대한 반작용 혹은 작용이 나올 때 쾌감을 느끼는 거죠.

 

콰 : 어떤 면에서 보면 저희가 물론 듣기 좋은 걸 만들기도 하고. 정말 좋은 거, 잘하는 거, 형식적으로 괜찮은 거를 만들기도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잖아요.어떤 부분에서는 요즘 말로 사람들이 킹받았으면 좋겠다. 뭔가 그래야 내 직성이 풀리는데? 하는 마인드 셋이 인생에 늘 있었어요. 저는 사람들을 좀 약간 제 방식으로 자극하는 사람이에요.

 

(중략)

 

사 : 어쨌든 그런 트랜지션을 하고. 그런데 한국에는 도제관계같은 게 있지 않습니까. 너 몇기야, 하는 해병대같은 거.

 

콰 : 뭐 그 정도로 구체적이지는 않은데, 그래도 한국사회는 당연히 형들이 계시고 동생들이 계시고, 동생 밑에는 또 동생이 있고, 그 밑에는 또 동생이 있고.

 

사 : 공연끝나고 뒤풀이할 때 닭발같은 거 먹어도 좀 형님 먼저 먹어야하고, 그런 게 있잖아요. 그런데 이제 형님(더콰)이 '나 랩, 돈 개많아' 이러면 평상시에 있는 시스템에 어떻게 보면 순응을 하고 있었던 올드비 래퍼 형들의 질투도 있었을거고, 헤이팅도 있었을 것 같은데. 왜냐하면 씬이 좀 좁았잖아요.

 

콰 : 그렇죠. 글쎄요, 아마 이 바닥 사람들이 되게 싫어했을 거에요. 그 시기에. 저는 일단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정황적인 건 사실 많죠. 그런데 제가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저와 도끼, 빈지노. 그러니까 일리네어 레코드가 저희가 국민적인 사랑을 얻기전에 저희는 되게 도발적인 행보를 걸은 거였어요. 지금 와서 돌이켜볼수록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보게되는 것 같아요.

 

사 : 이건 너무 도발적이다 싶은 것도 있었나요? 인사를 안한다던가.

 

콰 : 그 정돈 아니었겠지만, 당연히 예의는 바르죠. 그런데 이 모든 행보들이 많이 자극적이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은 해요. 그런데 지금은, 사실

 

사 : 지금보면 익숙하니까.

 

콰 : 지금은 아무 그런 게 없으실 거에요. 옛날의 그런것들을 본다고 하면. 근데 그 당시에 봤을 때는 그 씬의 분위기라는 게, 말씀드렸다싶이 딱 정답이 있었어요. 래퍼가 할 수 있는 행위에 어느 정도의 답이 있었어요.

 

사 : 뜨거운 열정 이런 거.

 

콰 : 그거를 살짝 벗어나면 공격을 받는. 게시판이나, 혹은 주변 커뮤니티로부터. 그런 분위기가 굉장히 강했기 때문에. 그런데 그게 바닥이 좁으니까 가능한거죠.

 

사 : 그렇죠. 다 서로 아니까. 그런데 그룹이 세명이잖아요. 더콰이엇, 도끼, 빈지노 이렇게 있는데. 그룹이면 아무래도 의견이 매번 일치하지는 않을거란 말이죠. 그런데 그 안에서 '아 이건 너무 도발적이지 않아?' 이런 분이 있었다면 누구였을지가 또 궁금한데요.

 

콰 : 그런데 그런 거에 대해서 별로 큰 자기검열을.. 물론 각자 개인적인 차원에서 아티스트가 생각은 많이 하겠지만, 저희끼리 그런 건 없었던 것 같고.

 

사 : 확신이 있었네요.

 

콰 : 그래도 좀 신기했던 거는 서로 거기에 대해서 상의를 안 하는데도, 정말 한마음 한 뜻으로 그 무브먼트를 행하고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지금은 해보죠.

 

사 :  앞서 다가올 힙합에 미래에 대한 에너지를 느낀 거네요, 세 분이서. 이렇게 구조가 바뀌겠다.

 

콰 : 맞아요. 정말 저는 이렇게밖에 말할 수 밖에 없는 게, 저희 셋이 미래를 보고 있었어요. 앞날을 알고 있었어요. 거기서 혹시라도 만약 '솔직히 사람들이 이거 안좋아하는데 잘 안되면 어떡하지' 이랬으면 사실 거기서 끝났을 거에요.

 

사 : 자기검열하다가 그냥 깎여버리는. 그리고 다시 거리의 열정으로 돌아가는.

 

콰 : 그렇죠. 왜냐하면 사실 굉장히 눈치보는 사회잖아요. 일종의 도박이죠. (사 : 그렇죠, 리스크가 있죠.) 음악으로 하는 도박이지. 근데 거기에 대해서 조금의, 뭐라고 할까, 망설임도 없었단 말이죠?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오히려 지금 생각해보면 신기해요. 나이먹어서 그런지. 그때 대단들 했구나.

 

사 : 왜냐하면 이 세 분이 이제 음악을 시작하는 분들이면 쉬웠을 것 같은데, 이미 인지도가 많이 있는 상태에서 그런 변화를 했던 건 리스크가 더 큰 행동이었는데.

 

콰 : 특히 저같은 경우는 이미 소울컴퍼니 시절이라는 게, 앞서 7년 정도 있었기 때문에. 그 시절로 대변되는 제 이미지, 제 음악의 이미지, 혹은 어느정도 한국의 인디 힙합의 얼굴 같은 것으로 작용하는 책임이 생기잖아요. 팬들이 그렇게 해줬으면 하는 나에 대한 기대와 프레셔. 이런 게 있었겠죠 당연히.

 

조 : 저는 힙합을 그냥 듣는 사람으로서, 힙합에 결국에 항상 돌아오는 게 새로운 음악이 계속해서 나오는 장르가 많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레트로닉이나 힙합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반골기질때문에 계속해서 있는 시스템에 대해서 부수려고 하고, 새로운 거를 하려는 시도들이 계속 나오다보니까. 리스너 입장에서도 인디힙합에서 좀 더 트랩으로 넘어가고, 거기서 이제는 또 새로운 웨이브가 생기고 있잖아요. 한국힙합이나, 전 세계 힙합에서 그렇죠. 그래서 그게 항상 재미있는 포인트인 것 같아요. 듣는사람입장에서. 다른 장르들은 벌써 끝나거나 고여있는 게 너무 많지만, 힙합은 '뭔가 새로 찾을 수 있는 게 있구나' 그게 좋은 장르인 것 같아요.

 

콰 : 이게 변해서 재미있는 거에요.근데 과거에 힙합 뮤지션들은, 팬들도 마찬가지고, 저도 마찬가지였을텐데. 보통 90년대 힙합, 골든에라라고 부르는 거 아시죠. (사:붐뱁) 그런데 그 음악이 당연히 힙합을 정의한 세대였기도 하고. 거기에 영향을 받아서 음악을 한 사람들이다 보니까. 그 때 많은 분들의, 내 머릿속에서 힙합은 고정된 거였어. 실체가 있었어요. 이게 힙합이지 해서. 그래서 리얼 힙합이라는 말을 되게 많이 쓰거든요. 가사에 되게 많이 나와요. 옛날 미국 힙합에도 많이 나오고, 한국힙합에도. 그런데 요즘 리얼힙합 못들어보셨죠.

 

사 : 사실은 좀 구닥다리..

 

콰 : 왜나하면 지금 사람들은 이제아는거에요. 이게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는 걸. 이게 계속 변해왔다. 이것도 하다가, 이것도 하다가. 그런데 과거 뮤지션들은 사실 힙합의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은 상태에서 그 시기를 경험하고, "힙합은 고정된것이야"라고 주장을 했죠. 저는 그래서 되게 재밌거든요. 옛날 90년대 음반들 다시 들어보고 하면은. 아 이 사람들은 힙합이 끝까지 안 변할 거라고 생각했구나. 되게 순수하지 않아요?

 

사 : 내가 힙합을 지킬거니까(웃음)

 

콰 : 정말 그렇게 말해요. 래퍼나 DJ들이.

 

조 : 그래서 저는 요즘 새로 나타나는 한국 힙합 웨이브 중에 좀 재미있다고 보는 웨이브는. 해외에서는 나는 총 쏘고, 이런거 했어.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런게 많지는 않으니까, 조금 더 한국의 코드에 다시 돌아온다고 해야하나? 그걸 많이 보고 있거든요. 예를들어 최홍철 같은 사람이나, 리치이기 이런 얘기를 했을 때. 그 사람들이 탭인하는 코드는 또 다른 코드인 것 같아요.

 

사: 맞아. 사실 형님(더콰)이 일리네어 레코드 했을 때는 "나 돈 많이벌고, 내 여자친구 엉덩이 크다" 이러면 와, 겁나 충격. 어떻게 가수가 이런 말을 할 수 있어? 근데 이제는 그런 얘기들은 뻔하단 말이에요. 심지어 뭐 정신과 약을 나는 먹고 있어. 이런 얘기도 굉장히 많단 말이에요. 그니까 이제 이거는 자극이 안되는거야. 그래서 리치이기가 일간 베스트 저장소에 나올법한, 그런 커뮤니티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던지. 아니면 뭐 좀 페미니스트에 관한 얘기를 한다든지. 이제 이 정도는 가야 사람들이 새로운 자극을 느끼는거죠. 오, 이거 하드하다. 그래가지고 요즘 확실히 라이징이 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조 : 왜냐하면 결국 항상, 가면 안되는 곳에 가는 것에 대한 어떠한 큰게 있었던 것 같거든요. 그래야 사람들을 누를 수 있는 자극이 있으니까 .그런데 요즘 코드는 그런 코드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기가 요즘 누르면 안되는, 사회적으로 누르면 안 되는 곳들이구나. 그래서 그게 좀 저는 재밌게 보고 있어요. 씬에 라이징 하는 걸.

 

콰 : 그렇죠. 늘 금기를 건드리는 거죠. 그게 힙합이고, 그게 젊음이잖아요. 저희가 사실 모두에게 사랑받으려고 이 일을 하는 건 아니겠죠. 몇 명만 좋아하면 돼요. 근데 좀 많이 좋아해줘야 돼 그 사람들이.(웃음) 그 소수의 사람들이 좀 미칠 수 있는. 그래야 변할 수 있는거에요.

 

사 :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한국 정서 상 좀 어려운게 뭐냐면, 이제 저런 가사를 써. 예를 들어 형님같은 경우는 나는 돈을 펑펑, 사치를 했어. 이런게 될 수 있고. 아니면 리치이기의 파격적인 가사일 수도 있고. 근데 이제 저런 걸 듣는다고 하기가 어려워지는 게, 나는 그러면 이 사람의 메시지에 완전 동의해. 이거랑 또 동일선상에 두고. 창작을 떠나서 이 사람의 윤리적인 비판을 한단 말이죠. 그래가지고 더 어려워지지 않나 싶네요.

 

콰 : 좋아하는 게?

 

사 : (끄덕)

 

콰 : 그럼 좋아하지 말아야지.

 

사 :그니까. 근데 그러면 저런 아티스트들이 이제 안나오겠죠.

 

콰 : 근데 결국에는 그런 게 다 과정이고. 모든 뮤지선들이 다 장수하고, 그들이 만든 모든 스타일들이 다 영원한 게 아니에요. 왔다 가고, 어떤 거는 1년짜리, 어떤 거는 10년짜리, 어떤 거는 50년짜리, 이렇게 되는 거에요. 그러니까 그거는 알아서 사람들이 정해주는 거에요. 선택해주는 거고, 세상이 그냥 결정해주는 거에요. 그래서 본인이 하고싶은 걸 할 뿐인 거고, 아티스트들은. 거기에 나름의 소신이 있든, 사랑이 있든, 아니면 그게 없으면 스타일을 바꾸겠죠.

 

사 : 아, 알아서.

 

콰 : 아 이거 안먹히네. 아니면 내가 이렇게 하니까 예를 들면 나를 공연에 섭외를 안하네. 아니면 내 팬들이 얼굴을 못 들고 다니네. 만약에 그게 정말 본인에게 그렇게 치명적이면 저걸 안하시겠지.근데 만약 저게 저분의 정말 종교적 신념이에요

 

사, 조 : (웃음) 그게 그 정도까지인가?

 

콰 : 만약 진심으로 나한테 이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데? 하면 그 독고다이 길을 걸으시겠죠. 그러면 그냥 거기에 맞는 판단을 받으시면 되는 거에요. 왜냐면 그건 시장이 결정하는 거기 때문에. (사:그렇죠그렇죠) 왜냐면 저분에 5만원도 못 벌어도, 본인이 그냥 회사 다니시면서 하셔도 돼요. 계속, 할아버지 돼서도. 그건 본인이 알아서 하시고. 나머지는 세상이 결정을 해준다, 어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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