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주목해주세요.
이 투어가 우리의 마지막 투어란 말을 하고 싶어요. 작별 투어가 될 것 같네요.
여러분은 정말 굉장했어요. 기나긴 20년이 흘렀고,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해요."
바로 Vitory 투어 후반부 쫑 선언
https://youtu.be/MWnyCxva6bA
다만 영화에서는 아버지 조 잭슨으로부터 벗어나는 마이클을 조명하기 위함인지 연인 때문에 밤낮없이 일한다는 가사인 Workin' Day And Night를 부를 때로 설정했지만
https://youtu.be/-qBqHnevIn4
https://youtu.be/ieUuKUuPWI0
실제로는 잭슨즈의 Shake Your Body (Down to the Ground)를 부르다 일어난 일(공연 영상 9분쯤부터 세션 잠깐 홀드시키는 마이클이 보임)
영화로 보나 실 공연을 보나 사실상 마잭의 Thriller 투어에 형제들이 게스트로 낀 꼴 같은데 왠 빅토리? 했던 관객도 있을텐데, Victory는 1984년 발매한 잭슨즈의 15번째 정규앨범으로 마이클(조금 더 후에 탈퇴한 말론까지도)이 마지막으로 참여한 잭슨즈(잭슨5) 앨범임
1983년 이미 Thriller로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마이클은 자신의 솔로 공연도 대강 구상을 해 둔 상태여서 이 투어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지만,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들의 설득 혹은 강요로 결국 Victory 수록곡은 없는 Victory 투어에 참여함
(영화에서는 강하게 묘사되지 않았지만 마잭은 그룹 활동 시점부터 홀로서기나 성공에 대한 야심이 아주아주 대단했음)
사실 앨범 작업 시기부터 이미 형제들 사이에서 미묘한 기류가 흘러서 앨범 커버도 사진이 아니라 그림으로 대신했다는 뒷이야기가 있음... 이 앨범은 뮤직비디오가 2개 있는데 둘 다 마이클이 안 나오고, 안 나온 이유도 본인이 참여를 거부해서임(저메인도 안 나오는데 한 곡은 일정 때문에 불참한 거고 한 곡은 본인이 아예 안 부른 곡이라 그런 것)
당연히 투어 내내 불편한 기류가 흘러서 마이클은 형제들과 다른 비행기를 탔고(형제들은 민항기, 마이클은 전용기) 공연 준비 과정에서도 형제들과 말을 거의 섞지 않았음. 사실 마이클뿐만 아니라 다른 형제들도 마찬가지로 빠갈라진 상태라 다들 차도 따로 탔고 호텔도 다른 층을 썼음
그리고 티켓 판매 과정에서 기획자인 돈 킹, 조 잭슨, 척 설리번은 기막힌(ㅋ) 전략을 떠올리는데, 암표상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4장 묶음 티켓(장당 30달러, 2025년 기준 약 93달러)을 구매를 추첨으로 돌려서(!) 희망자는 특별 신청서와 함께 120달러짜리 우편환을 보내는 방식임
우편환을 받으면 돈은 연 7% 이자를 주는 일반 머니마켓 계좌에 예치되었고, 추첨에 당첨되지 않으면 환불까지 6~8주가 걸렸는데, 확률도 신청자 10명 중 1명만 당첨되는 미친 확률이었으니 그 기간 동안 은행에 예치된 금액은 실제 판매 가능한 티켓 수보다 훨씬 많잖아?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만으로도 천만 달러는 넘게 쌓일 걸 기대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
장당 30달러는 당시 기준으로도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고 심지어 그걸 4장이나 사야 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팬층(심지어 이들 대부분이 잭슨 패밀리의 기반인 흑인들)에게 매우 반발을 샀고 알려진 바로는 이 방식을 반대했던 건 관계자 통틀어 마이클 뿐이었음
https://youtu.be/Xb0qF1BNA3k
근데? 언론에서는 얼굴마담인 죄로 나서서 온갖 욕 다 먹었고 기자회견에서도 대표로 입장 표명을 해야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동번역 성능 굉장히 좋으니 그거 틀고 보면 됨!!
하고 싶지도 않았던 투어라 수익에도 큰 관심이 없었던 마이클은 이 회견에서 자신의 수익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고 투어가 끝나고 실제로 그 약속을 지켰음(당시 500만 달러로 2025년 기준 약 1500만 달러
마이클은 사실상 본인이 메인인 투어인데 기획에도 거의 참여 못하고, 세션이나 연출에도 관여 거의 못하고 수익 배분도 썩 훌륭하지 않은 투어를 어찌저찌 해 나갔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서 50회 넘게 공연을 해 나가다 호주와 유럽 투어 추가 계획을 듣자 대리인에게 나 안함ㅇㅇ 선언하고 실제로 공연 도중 우리 쫑 선언을 해 버림
이랬던 시절도 있었지만 다들 나이먹고(특히 형제들 모두 아버지가 된 게 컸던 듯) 자식들까지 왕래하며 잘 지냈고 마이클은 죽는 날까지 가족을 사랑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이며
이상 영화에서는 아버지가 악역을 도맡느라 생략된, 이조차도 꽤나 많이 생략된 뒷이야기였습니다
다들 마이클 많이많이 봐조
✋️(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