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탱크데이` 파문 나흘째…스타벅스 사실상 업무 올스톱
75,665 473
2026.05.21 20:25
75,665 47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불거진 이른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스타벅스코리아 내부 업무가 사실상 올스톱 상태에 빠졌다.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초강수 조치 이후에도 후폭풍이 거세자 주요 사업과 마케팅 일정을 줄줄이 중단·연기하는 상황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현재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대표이사가 공석인 상태다. 논란이 불거진 지난 18일 대표이사가 전격 해임된 이후 주요 현안에 대한 판단과 집행이 사실상 지연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코리아는 별도의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를 두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신 각 본부장과 담당 임원들이 주요 사안을 협의하고,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신세계그룹과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하는 이벤트로 논란이 된 가운데 20일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모습.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스타벅스가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하는 이벤트로 논란이 된 가운데 20일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모습.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스타벅스 내부에서는 대표이사 경질 이후에도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자 직원들의 동요도 커지는 분위기다. 온라인상에서는 탈퇴·불매 움직임으로 번지는 양상인 데다, 정치권과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이어지면서 내부 분위기 역시 뒤숭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 내에서는 “현재 어떤 결정도 쉽게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토리아는 핵심 마케팅과 프로모션 일정을 잇따라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전날 내부망 공지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과 자숙의 마음으로 각종 행사와 프로모션을 연기 또는 취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대규모 고객 참여를 이끌어온 ‘서머 e-프리퀀시’를 비롯한 여름 시즌 프로모션 전반이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현업 부서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스타벅스가 여름 시즌 굿즈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해온 만큼, 이번 일정 차질이 실적과 브랜드 이미지 모두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세계그룹 차원의 관리도 강화되는 분위기다. 앞서 신세계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의 이규봉 경영지원총괄은 지난 19일 스타벅스코리아를 찾아 임원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회의에서는 조직 구성원들에게 동요하지 말고 기존 업무 체계 유지에 집중해달라는 당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후임 인선과 경영 정상화 시점은 불투명하다. 그룹 차원의 인사 발표 시점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당분간은 본부장·임원 협의 체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 마케팅 이슈를 넘어 조직 운영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https://v.daum.net/v/20260521152353502

 

 

댓글 4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 이벤트] 소원을 이뤄드립니다 <옵세션> 막차나잇 시사회 초대 이벤트 51 00:05 4,28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414,8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9,6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76,6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99,2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60,8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9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9,7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1,6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704,8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2,3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43796 이슈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티저 예고 4 08:57 400
1743795 이슈 어제 원이 유튜브 PD 센스있다고 느낀 장면.jpg 8 08:52 1,524
1743794 이슈 영화 <인턴> 한소희 스틸컷 6 08:49 1,143
1743793 이슈 서양남자들의 수염이 인기있는 이유 40 08:48 1,925
1743792 이슈 이민 간 부모가 출생신고 안 해서 군대가게 생긴 미국교포 얘기가 핫하네 158 08:41 11,202
1743791 이슈 이준영 “입대 전 또래 배우들과 연기해보고 싶었다” (포핸즈) 2 08:41 572
1743790 이슈 언제 나도 직장인이 다 됐다고 느끼냐고? 토요일에 6시 반에 일어날 때? 아니 눈빛이 탁하게 흐려졌을 때? 아니 아메리카노 없이 살 수 없을 때? 전부 아니다 4 08:41 1,213
1743789 이슈 "류승룡 기모찌" 밈으로 오버워치 광고 찍은 배우 류승룡 15 08:37 1,315
1743788 이슈 하영 올킬 31 08:35 4,393
1743787 이슈 야르가 뭐냐고 물어보더니 뇌절삼절 하면서 셀카풀어주고 간 남돌 7 08:08 1,644
1743786 이슈 네이버 역전당했다...구글, 국내 이용자 첫 추월 245 08:05 11,808
1743785 이슈 서강준X안은진 주연 KBS 새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메인 포스터 14 08:05 2,235
1743784 이슈 400년간 잠들어 있던 K-강시를 깨운 직장인들이 온다🧟안재홍 X 윤경호 X 이다희 X 김지은 X 이학주 <강시: 공포의 워크샵> 크랭크인 3 08:01 1,039
1743783 이슈 여단오 유튜브 댓글에 달리는 악플 언급 1 07:59 2,156
1743782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된_ "A" 07:52 348
1743781 이슈 빅뱅 신곡 [BiiiG] 멤버별 비주얼 포토 - iii ver. (2026.08.19 6PM 발매) 21 07:17 1,581
1743780 이슈 현재기온 상태 280 07:13 36,041
1743779 이슈 한국인들은 세 명이 공동구매해서 먹어야 할 것 같은 크로와상 31 07:05 7,753
1743778 이슈 미친짓 하는 사람 중에 젤 미친 것 같아 보이는 사람 10 06:25 5,371
1743777 이슈 췌장염 초기증상 41 06:25 1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