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8일 기금위 개최
강제매도 충격완화 차원

삼성전자가 노사 간에 잠정 합의를 이뤄 일단 파업을 막아내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보유 한도를 지금보다 5%포인트 높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 급등으로 이미 꽉 차 있는 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국민연금은 약 150조원어치 주식을 기계적으로 매도해야 한다. 자칫 증시에 파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도 대응 방안을 논의해왔다.
21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주식 보유 한도를 전체 포트폴리오의 14.9%에서 19.9%로 5%포인트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만일 보유 비중을 높이지 않으면 연기금이 기계적 매도에 나설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시장에 막대한 충격을 줄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리밸런싱(자산 재조정)이 되도록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보유 비중을 상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28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5차 회의에서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을 수립하면서 이 같은 방안을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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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83461?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