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엠이랑 협업도 했던 분임
그 분의 마지막 스벅 낙서
스타벅스 종이봉투 위에 그려진 이 만년필 드로잉은 1980년 5월 광주의 택시를 담고 있습니다.
그 택시는 대한민국 민주항쟁 속에서 용기와 연대, 그리고 진실의 상징이었습니다.
이 작업은 최근 5월18일 둘러싼 스타벅스코리아 논란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작품은 현대 소비문화의 표면 아래에서도 역사적 기억과 트라우마가 여전히 되살아날 수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작가는 직접적인 항의 대신, 일회용 오브제를 조용한 기억의 매체로 바꾸어냈습니다.
이 그림 속 택시는 단순한 차량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의 증인입니다.
역사의 어둠 속을 지나 조용히 진실을 실어 나른 존재입니다.
<1980.5>
Fountain pen on Starbucks small paper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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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지적한대로 작가님이 이런 사진을 같이 올리는 건 사실이야.
위의 사진은 처음 택시 그림이 올라왔을 때 사진이고
그런데 아래 사진을 봐

가장 최근 게시물에 굳이 별도로 올린 이 사진.
다른 게 느껴지지 않아?
개인 추측으론 평상시처럼 518 기념 택시 그림을 올리셨다가
그 후에 스벅 논란을 접하시고 변한 작가의 마음과 의도가 느껴지는데.
니 개인 생각 아니냐 하면 말고
예술은 어디까지나 해석하기 나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