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차전지 대장주’ 금양의 몰락… 결국 상장폐지
3,015 9
2026.05.21 15:28
3,015 9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50202?ntype=RANKING

 

시총 한때 10조 육박… 투자 광풍 주도
무리한 사업 확장·전기차 캐즘 발목

금양 본사. 금양 제공

금양 본사. 금양 제공(중략)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금양의 상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금양은 1955년 부산에서 금북화학공업으로 출발했다. 발포제를 파는 회사였지만 2020년대 들어 이차전지 분야에 진출하면서 관련 테마 열풍을 이끌었다. 당시 금양 홍보이사였던 박순혁씨는 회사의 이차전지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관련 종목을 소개하며 ‘배터리 아저씨’로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면서 회사가 휘청이기 시작했다. 금양은 몽골과 콩고 광산에 투자하고 부산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 등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이를 위해 2024년 9월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하지만 광산의 수익성에 대한 시장 의구심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주가가 이미 곤두박질친 상태에서 자금 조달이 막혀 재무적인 어려움에 처했다.

결국 금양은 지난해 3월 외부 회계법인이 회사 존속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하면서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2023년 7월 26일 금양 주가는 장중 주당 19만4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회사 시가총액은 10조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거래정지 직전 주가는 9900원까지 폭락, 최고점 대비 94.9%가 증발하며 개인 투자자 피해를 양산했다.

금양은 거래소의 상폐 결정에 불복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인용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는 분위기다.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려고 금양을 지원해온 부산시도 난감해하고 있다. 부산시는 금양 상폐가 확정되면 관련 기업과 직원 피해를 접수하고 긴급운전자금 지원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317 05.19 28,6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4,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63,2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7,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69,4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3,6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4571 이슈 퍼스널 컬러가 대학 축제가 되어버린 여자 아이돌.jpg 17:53 366
3074570 기사/뉴스 “이런 돌은 드라마 처음이야”…안방극장 꿰찬 골때린 주인공들 1 17:53 435
3074569 이슈 오늘자 엠카운트다운 출연하는 태양 2 17:52 130
3074568 유머 은은한 광기가 보인다는 국립농업박물관 vs 향아치 콜라보 4 17:50 489
3074567 유머 배달용 캔뚜껑 뚫기 붐업으로 트위터 계정 판 커피업체 1 17:50 665
3074566 이슈 가나디로 보는 덬들이 자는 자세는? 16 17:48 595
3074565 유머 가나디 작가 짤쓸사람 방금자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4 17:47 1,650
3074564 유머 내가 한 말: "밖에 비와서 못 나가. 안돼. 비오는 소리 들리잖아. 비 오잖아 비. 안돼에. 우리 내일 나가자. 내일 저녁에 나가자? 알았지?" 5 17:44 1,665
3074563 이슈 최근에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사무실 쓰레기봉투 버리는데 구청에서 나왔다며(공무원이 아니었음) 자기들이 꼭 파봉을 해봐야겠다고 갑자기 내가 보는 앞에서 커터칼로 쓰레기봉투를 분해하기 시작함 나 급해서 가야된다니까 꼭 봐야한다고 내 손목을 잡고 못 가게 함 22 17:42 2,825
3074562 이슈 남양, SPC와도 꾸준히 협업하고 있는 스타벅스 10 17:42 1,460
3074561 이슈 쯔꾸르(알만툴)덬들 ㄹㅇㄹㅇㄹㅇㄹㅇㄹㅇ nanri난 소식.........................twt 6 17:42 547
3074560 이슈 또 물 바이럴 도네... 일단 화학물질 덩어리고, 그 화학물질이 뇌나 신장 같은 중요 기관에 전부 퍼집니다. 공업 현장에서 오염 세척할 때나 쓰는 화합물인데 이런 식으로 무해한 것처럼 도는 거 답답하네요. 트친분들은 조심하시길. 24 17:41 2,029
3074559 이슈 오늘도 닉값하는 이뻐이뻐 아이바오.GIF 10 17:40 841
3074558 이슈 생각보다 견고한 수요층이 존재한다는 코리아 솔저상 남자 아이돌 2 17:38 1,479
3074557 이슈 표절 검사기를 믿지 말아야 할 이유 (츌처: 서울대저널 2026. 4-5월호 11쪽) 7 17:36 993
3074556 이슈 샤이니 핀터사진 업로드 🌂두번째 비밀 (태민) 5 17:36 452
3074555 정치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마을 기자회동 사진 뜸 152 17:34 9,043
3074554 유머 왜 국가가 내 집 아래에 묻힌 금을 발견하면 그건 국가 거라고 하면서 9 17:34 2,580
3074553 유머 딘딘이 캐나다로 압송당했던 이유(네모의꿈) 18 17:33 1,909
3074552 이슈 키키 키야가 초딩때 아이돌 되면 나 좋아하는언니들한테 꼭 해줘야지 하고 만들었다는 포즈 2 17:31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