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아닌 고증오류” 팬덤 발 벗고 나섰다
22,018 536
2026.05.21 15:22
22,018 536

MBC ‘21세기 대군부인’

21일 MBC ‘21세기 대군부인’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역사왜곡과 고증오류의 차이를 명확하게 해달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작가와 감독 모두 의도적인 역사왜곡이 아닌, 가상 세계관 안에서 발생한 고증 및 연출상의 부족함이었다고 직접 설명하고 사과했다”며 “그럼에도 작품 전체를 특정 프레임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아이유와 변우석을 향한 루머와 조롱, 합성 이미지 유포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비평의 범위를 넘어섰다”며 “방송사 차원에서 허위 주장과 명예훼손성 게시물 등에 대한 보다 명확한 대응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역사적 왜곡 논란 자체에 대한 반박 의견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천세와 구류면류관 표현을 두고 조선을 속국으로 묘사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는 전근대 동아시아 외교 질서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대의 조공·책봉 관계는 평화와 안위를 위한 외교적 프로토콜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진행하는 궁중문화축전에서도 천세를 외치며 구류면류관을 쓰는 조선 왕 즉위식을 그대로 재현한다”며 “이는 부끄러운 속국의 역사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역사의 한 단면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드라마 폐기를 주장하는 일부 반응은 오히려 ‘조공 관계는 곧 속국’이라는 동북공정 논리를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 될 수 있다”며 “작품 전체를 매장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역사적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논란으로 주연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 박준화감독, 유지원 작가 등은 고개를 숙였으나, 아직 MBC는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현경 기자 hklee@kyunghyang.com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116640

목록 스크랩 (0)
댓글 5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33 05.18 38,848
공지 서버 작업 공지 5/22(금) 오전 1시 30분 ~ 오전 2시 21:19 4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5,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64,6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7,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70,8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4,7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4,3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4092 기사/뉴스 "정용진 사퇴 거부 시, 신세계 광주 개발사업 보이콧" 64 21:33 2,612
154091 이슈 스타벅스 텀블러 이벤트 이슈는 단순실수가 아니라 "도그휘슬커뮤니케이션"이다 71 21:19 5,646
154090 유머 전남친이 코수술하지말라고 연락왔어 124 21:01 13,228
154089 이슈 멸공 굽네치킨 293 20:46 37,465
154088 이슈 쌀국수 먹을 때 숙주 취향.jpg 300 20:28 20,981
154087 기사/뉴스 `탱크데이` 파문 나흘째…스타벅스 사실상 업무 올스톱 325 20:25 31,736
154086 이슈 존나 예쁘다고 말나오는중인 아이오아이 컴백무대 정채연 233 20:14 42,419
154085 기사/뉴스 [단독] '21세기 대군부인' 논란의 '천세' 장면, VOD·OTT서 삭제한다 440 20:13 12,058
154084 정치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업 393 19:53 47,861
154083 기사/뉴스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가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과 관련해 “광주 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121 19:45 13,025
154082 기사/뉴스 "네가 양보해라" 손녀보다 반려견 챙긴 시아버지…며느리 '서운' 445 19:25 38,294
154081 이슈 근데 518은 애초에 공산주의 시위가 아닌데 왜 자꾸 멸공멸공 거리는거지 395 19:15 36,994
154080 이슈 행안장관 “정부 이벤트에 스벅 상품권 제공 않겠다” 512 18:52 32,342
154079 이슈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 X 전소영 얼굴합 319 18:23 47,619
154078 이슈 몸 편한대신 월급 300만원vs몸 힘든대신 월급 400만원 706 18:08 32,413
154077 기사/뉴스 배달 노동자들 “스타벅스 배달 안 한다”…불매 선언 761 18:07 44,073
154076 이슈 만약에 친한 친구부부가 죽고 자식이 살아남았다면 817 17:56 57,744
154075 정치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마을 기자회동 사진 뜸 430 17:34 41,197
154074 기사/뉴스 "불륜이든 뭐든 팍팍 낳아" 선우용여, 선 넘은 출산 강요 '갑론을박'[이슈S] 458 17:20 39,980
154073 이슈 너무 급격히 사이버스러워진 불교 근황 396 17:14 69,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