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봤다] "평소엔 자리 없는 곳인데"…'탱크데이' 사흘째, 압구정 스타벅스 매장도 달라졌다
4,835 36
2026.05.21 13:49
4,835 36

탱크데이 사태를 겪고, 정치권 및 시민단체로부터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 21일 오전 11시, 기자가 직접 서울 압구정 스타벅스 매장을 찾았다. 평일 오전 이 시간대라면 국내 고객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그런데 이날은 달랐다.


카운터 앞에 대기 줄이 없었다. 홀 좌석의 절반 이상이 비어 있었고 직원들은 평소보다 분주하지 않은 표정으로 음료를 만들고 있었다. "평소 대비 한가한 건 사실"이라고 직원은 짧게 말했다. 그 이상의 말은 아꼈다. 출입문 안쪽 유리 옆에는 사과문이 붙어 있었다. '탱크데이' 사태가 터진 지 사흘째 되는 날 서울 핵심 상권 스타벅스의 풍경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직장인들의 반응은 명확했다. 인근 회사에 다닌다는 30대 직장인 A씨는 "오늘 점심은 다른 카페로 갈 것 같다"며 "518 마케팅이 생각나서 스타벅스를 안 갔어요. 다른 매장도 많은데 굳이 갈 이유가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스타벅스 앱을 켜다 닫았다는 20대 직장인 B씨도 "기프티콘이 남아 있는데, 정치적 이슈보다 외부 시선이 두려워 왠지 쓰기가 꺼려진다"고 했다.


온라인 반응은 더 거셌다. '탈벅(탈출+스타벅스)' 인증이 SNS에서 릴레이처럼 번지고 있다. 스타벅스 머그컵을 망치로 깨는 영상, 텀블러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 영상, 스타벅스 카드를 자르는 인증 사진이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국회의원들도 가세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한정수 의원이 스타벅스 카드를 자르며 불매를 선언했고 복기왕 의원은 의원실 앞에서 스타벅스 컵을 던지는 영상을 공개하며 "역사를 모욕한 스타벅스, 반입도 금지한다"고 밝혔다.


광주 현장은 서울보다 더 싸늘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스타벅스에 강력히 항의했으나 일선 학교에서는 이미 구매된 스타벅스 상품권을 지급해 2차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52044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79 00:06 10,96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131,4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96,8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801,9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733,83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17,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65,2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67,6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93,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70,4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90,1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3059 이슈 <김부장> 딸 민지 서수민 씨네21 인터뷰.jpg 18:22 87
3123058 이슈 오딧세이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도 몇 분간 일어서지 못할 수도 있다” 18:22 99
3123057 기사/뉴스 유네스코 "일본, 사도광산 강제노동 제대로 알려야" 결정문 채택 18:20 103
3123056 유머 45분 넘게 아이를 안고 작업한 인터넷 기사님 18:20 613
3123055 이슈 호감 가는 여출과 띠동갑이라는 걸 알았을 때 남출의 반응......jpg 1 18:20 450
3123054 유머 소듕한 내 워토우🐼💜 2 18:19 219
3123053 유머 아쟁이 따로 필요없는 자연산 시츄연주 18:19 88
3123052 이슈 냉부배 못생김 대결 결과 납득 못하는 맛피자한테 쐐기박는 밥은영..jpg 15 18:18 678
3123051 이슈 이 둘은 목소리 합이 진짜 좋은 듯 18:17 285
3123050 유머 호프 700만 기원 BAD 무대행사 5 18:16 533
3123049 이슈 유네스코 "일본 사도광산 강제노동 제대로 알려야" 결정문 채택 18:16 134
3123048 이슈 인셀들이 특히 악플 잘 다는 릴스 특징 8 18:16 805
3123047 기사/뉴스 검찰, '장모 캐리어 살해' 조재복에 "과거 여동생 폭행 사망 전력" 주장 9 18:14 507
3123046 유머 리센느 메이에게 건넨 기안84의 한마디 1 18:14 427
3123045 기사/뉴스 최시원, '올공 집회'에 태극기 화답…악플러 고소 후 정치적 행보 13 18:13 967
3123044 이슈 아이칠린 지윤 & 채린 - Marigold (원곡:Aimyon) COVER 18:12 29
3123043 이슈 VAYONN(베이온) 'Got It' Performance Video 18:11 30
3123042 유머 해변에서 헌팅 당하는 고양이 1 18:11 471
3123041 이슈 ONE PACT 원팩트 ’U so hot’ MV 18:10 38
3123040 이슈 검사실의 제안 9화 10화 스틸컷 1 18:10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