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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재원 “모든 세포 미쳐 날 뛰어…댄스세포 냉동 고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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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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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2021년 9월 시즌1, 이듬해인 2022년 6월 시즌2, 그리고 이번에 시즌3로 이야기가 완결됐다. 시즌1에서는 배우 안보현이, 시즌2에서는 배우 박진영이 ‘유미의 남자’로 주목받았다. 이어 김재원이 시즌3 남자 주인공이자 출판사 PD인 신순록 역을 맡아 ‘유미의 마지막 남자’로 대미를 장식했다.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인데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게 돼 뿌듯해요. 꿈 같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사실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에요. 시즌1, 2부터 함께한 대가족에 제가 끼게 된 느낌이랄까요. 워낙 유니콘 같은 인물이라 부담도 컸어요.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니 또 기분이 좋았어요. 이런 판타지 같은 인물을 또 언제 연기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요. 출연 섭외를 받았을 때 무언가 기분이 좋더라고요. 큰 기회가 찾아온 것 같아 어떻게든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시즌제로 나눠 남주인공 캐릭터가 바뀌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1에서 안보현이 구웅 캐릭터로 존재감을 뽐냈고, 시즌2에서 박진영이 유바비로 매력을 발산했다. 이제 막 주연 자리를 꿰찬 김재원에게는 작품 합류 자체가 큰 부담일 터. “시즌1, 2에서 두 선배(안보현, 박진영)가 너무 잘해주셔서 부담이 컸어요. ‘어떻게 하면 신신록이라는 인물을 잘 소화해낼까’만 고민했어요. 100% 해야 할 것도 200%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다행히 순록만의 매력이 방송에서 잘 담긴 것 같아요. 유미를 향해 직진하는 순록만의, 연하남만의 매력이요. 계산하지 않고, 한 방향으로 달려가는 순록 자체 매력이 앞서 각 시즌 남자 캐릭터들과 달랐던 것 같아요. 그 점을 시청자들도 좋게 보시지 않았나 싶어요.”

 

‘직진’을 순록의 한방이라고 이야기하는 김재원. 초고속 결혼 엔딩을 맞을 수 있던 것도 순록이라서 가능한 일이라고. “순록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이 아닐까요. 확신이 서는 순간 직진하는 모습이요. 물론 순록에게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는 모습이 멋있어요. 그게 유미와 결혼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순록만의 무기가 아닐까요. 작품은 유미 시점에서만 이야기되고 있지만, 순록 역시 어느 순간 유미에 대한 감정을 깨닫고 그 마음을 확신하지 않을까 해요. 순록에게도 유미는 벼락 같은 사랑이었던 거죠. 실제 성격이요? 순록과 조금 달라요. 순록은 ‘집돌이’라면 저는 ‘밖돌이’예요. (웃음) 밖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어요.”집 밖에서 에너지를 쓰고 집에서 방전된다는 김재원이지만, 내면에는 ‘이성 세포’가 주로 자리한다. “붕 뜨지 않고 차분하려고 해요. 주변에서도 그런 모습을 많이 이야기해 줘요. 다만, 평소에는 ‘사랑 세포’가 커져요. 특히 작품을 할 때요. 캐릭터를 사랑하고 촬영 스태프를 사랑해야만 100% 나올 연기도 200% 나온다고 생각해요. 일하면서 가족에 대한 사랑도 커져요. 조건 없이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가족이잖아요.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이 커지는 것 같아요. 냉동된 세포요? 그건 없어요. 모든 세포가 미쳐 날뛰고 있어요. (웃음) 불현 듯 ‘댄스 세포’가 나와 춤을 출 때도 있고요. ‘뮤직뱅크’ 진행할 때 유독 그래요. 사실 그렇게 조회수가 많이 나올 줄 몰랐어요. 그냥 정말 신이 나서 춘 것인데, ‘댄스 세포’를 냉동시켜야 하나요? 하하하. (큰 웃음)”

 

‘유미의 세포들 시즌3’ 외에도 전작 ‘은중과 상연’, ‘레이디 두아’ 등에서 연상 여배우들과 합을 맞춘 김재원은 ‘뜨는 연하남’으로 통한다. “많은 작품에 출연한 것은 아니지만, 굵직한 작품에 함께하면서 유명한 선배 배우들을 많이 만났어요. 무엇보다 연기력이 출중한 선배들과 연기 합을 맞출 기회가 많았죠. 덕분에 많이 배우 것 같아요. 김고은 누나도, 신혜선 누나도 베테랑이라 배우로서의 태도와 책임감을 직·간접적으로 일러주셨어요. 주인공의 무게감, 톤 앤 매너를 배운 시간이었어요. 만인의 연하남이요? 일부러 노린 것은 아닌데 제가 나이가 어려 자연스럽게 연상의 선배들과 연기할 기회가 많았던 것 같아요. 사실 패션모델로 일찍 데뷔한 터라 형, 누나와 호흡하는 게 익숙해요. 그런 점이 현장에서 선배들과의 친숙한 관계를 쌓아가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선배들이 마음을 열어줄 때 연기가 더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제가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믿어주는 선배들에게 감사해요.”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82/0001274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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