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의도 63빌딩 상륙한 퐁피두센터… 개관전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1,001 4
2026.05.21 11:25
1,001 4

hvTDzc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의 새로운 거점인 퐁피두센터 한화가 문을 연다. 개관전으로는 20세기 현대미술의 흐름을 바꾼 예술 운동인 큐비즘을 조명하는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이 오는 6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화문화재단과 퐁피두센터가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퐁피두센터 한화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첫 전시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스페인 말라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세계 세 번째 퐁피두센터 거점으로 조성됐으며,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의 설계를 통해 기존 63빌딩 별관을 리모델링해 완성됐다. 황금빛 63빌딩 본관과 대비되는 흰색 ‘빛의 상자’ 형태의 외관이 인상적이다.

meqrob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은 1907년부터 1927년까지 약 20년에 걸친 큐비즘의 흐름을 9개 섹션으로 나누어 조망한다.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페르낭 레제, 후안 그리스, 로베르 들로네 등 작가 54인의 작품 112점이 소개된다. 회화와 드로잉, 무대막, 조형 작품 등을 통해 초기 입체주의 실험부터 분석적 큐비즘, 종합적 큐비즘, 전후 변형 양식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다.

FLChUD

특히 피카소의 ‘여인의 흉상’(1907), ‘기타 연주자’(1910), ‘메르퀴르 발레 무대 막’(1924)과 브라크의 ‘레스타크의 고가교’(1908), ‘기타를 든 여인’(1913) 등 큐비즘의 전환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작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또 오르픽 큐비즘과 전쟁기 큐비즘, 국경을 넘어 확산된 큐비즘의 흐름까지 함께 다루며 20세기 현대미술의 형성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큐비즘이 한국 근대미술에 미친 영향도 함께 조명한다. 특별 섹션 ‘코리아 포커스: 모던 아방가르드를 향한 꿈의 지도’에서는 김환기, 유영국, 박래현 등 한국 작가 11인의 작품 21점을 통해 서구 아방가르드 예술이 한국적 현실 속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변주됐는지 살펴본다.

https://www.munwha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07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768 05.18 47,2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4,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63,2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7,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66,74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3,6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4402 이슈 이번 스벅사태 비유 갑 15:24 11
3074401 이슈 결국 사형 선고당한 중국 게임사 직원 15:24 43
3074400 팁/유용/추천 덬질이랑 먹는 재미로 사는 원덬 알고리즘을 점령한 레시피 15:23 84
3074399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역사 왜곡 아닌 고증오류” 팬덤 발 벗고 나섰다 17 15:22 333
3074398 기사/뉴스 [단독] 배우 김부선 '난방열사' 별칭 얻은 아파트 가압류 당한 속사정 15:21 295
3074397 이슈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5월 23일)에 넥슨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일어나는 일들 (혐) 5 15:21 325
3074396 유머 한국 지하철에서 인종차별 받았다고 착각한 외국인 6 15:20 561
3074395 이슈 수많은 동물들의 목숨을 앗아간 고대 로마의 "지옥의 문"의 정체 6 15:17 942
3074394 유머 잡플래닛 보는데 얼마나 할 말이 없었으면... 11 15:16 1,528
3074393 이슈 에베레스트 등산 간접 체험하기 1 15:16 262
3074392 이슈 다들 돈 없다고 할때 기준이 어떻게 돼? 70 15:15 1,252
3074391 이슈 시청률 50프로 국민드라마 반토막 나게 만든 전설의 장면 11 15:14 1,883
3074390 유머 모래샤워하는 엄마코끼리와 아기코끼리(아기코끼리 귀여우니까 꼭 봐줘😭) 7 15:13 383
3074389 유머 할배,할매를 위한 미래소년 코난 트로트버전 15:12 88
3074388 이슈 있지 류진 Motto 챌린지 with 모디세이 리즈하오 15:12 96
3074387 이슈 커플이었던 기리고 세아, 약영 연시은 15:10 622
3074386 유머 코난으로 세대를 구분하는 방법 6 15:10 675
3074385 기사/뉴스 [속보] '통일교-김건희 청탁 관여' 건진법사 2심 징역 5년 5 15:09 417
3074384 이슈 [블라인드] 공공은 파업 안하니? 20 15:09 1,823
3074383 이슈 마이클 베이 감독이 이란에서 격추된 미군 조종사 두 명의 구출 작전을 다룬 실화 기반 영화의 연출을 맡을 예정입니다. 2 15:09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