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23059?sid=103
취임 1주년 국정성과 보고 회의 개최
“5만석 규모 공연장이 있어야. 2만~3만석은 좀 작아”
최휘영 장관 “지선 이후 지방정부와 협의 입지 선정”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상징 (K팝)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5만석 이상 규모 공연장의 추진을 거듭 지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에 대해 6·3 지방선거 후에 곧바로 입지를 선정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각 부처의 ‘취임 1주년 국정성과’를 보고 받으면서 문체부에 “K팝 공연장 확보는 어떻게 되고 있나. 대규모 공연장을 새로 지어야 할 것 아닌가”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5만 석 전후의 대규모 공연장이 몇 개는 필요할 것 아닌가”라고 묻고 현재 건설 중인 2만~3만석 규모 공연장에 대해서는 “그것은 좀 작다. 국가상징 공연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규모 공연장 부지를) 지방선거 후 지방정부가 새로 구성되면 협의해 선정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현재 공연장 확보는 단계적으로 진행중인 데 당장은 기존 체육시설을 보강해서 사용하고 현재 2만~3만 석 규모 공연장이 건설 중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현제 서울 도봉구 창동에 공사 중인 2만 5000석 규모의 ‘서울 아레나’가 내년 여름쯤에 준공되는 데 여기서 4대 기획사가 모이는 ‘페노미논 대축제’를 내년말 추진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최 장관은 “현재 일본에는 (5만 석 규모 공연장이) 4개가 있고, 또 하나가 건설 중이다. 한국은 그 정도 갯수는 아니어도, 그런 규모의 공연장을 빨리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규모 K팝 공연장에 대한 관심은 남다르다. 그는 지난해 12월 문체부 업무보고 자리에서도 당시 보고된 ‘K팝 공연장 확충 계획’에 대해 상세히 묻고 조기 추진을 지시한 바 있다.
문체부가 공개한 계획안에 따르면 5만 석 규모의 대형 공연형 아레나를 수도권에 새로 조성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입지를 선정하고 설계·인허가를 거쳐 2031년 착공, 2034년에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