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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단독] 하이브 자회사 드림에이지, 20여명 대상 희망퇴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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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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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공식 공지 없이 개별 직원 면담 진행
드림에이지 별도 HR부서 없어 하이브가 면담
드림에이지, "리소스 효율화 차원에서 진행"
업계 "사실상 권고사직 수순" 반응

 

[메트로신문] 하이브의 게임 자회사 드림에이지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권고사직 성격의 개별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조직 효율화와 리소스 재배치 차원"이라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희망퇴직을 위한 수순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20일 <메트로경제신문> 이 제보받은 내용에 따르면 하이브의 자회사 드림에이지는 최근 전체 직원 200여 명 가운데 약 20명 안팎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과정에서는 조직 개편과 인원 효율화 방향, 전환 배치 가능성, 희망퇴직 절차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하이브 인사 담당자는 일부 직원들에게 본사 내 타 부서 전환배치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절차는 별도 채용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공개채용과 유사한 방식으로 다시 지원 과정을 거쳐야 하는 구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의 희망퇴직 또는 권고사직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전환배치 지원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인사담당자는 직원들에게 퇴직 의사를 묻거나 이후 절차를 안내하는 취지의 대화를 이어간 정황도 확인됐다.

 

이에 대해 드림에이지 측은 "지난 3년은 조직의 볼륨을 키우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성과와 수익성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며 "조직 규모 확대보다 운영의 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프로젝트인 '아키텍트'를 중심으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조직 관리 범위 안에서 효율화를 진행 중"이라며 "구성원 개개인의 전환 배치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과정이 일반적인 조직 개편과는 다소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공식 공지나 전체 메일 없이 개별 면담 중심으로 진행됐고, 별도 서면 기록도 최소화하는 분위기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드림에이지에는 독립적인 인사 조직이 없고, 인사와 재무·총무 기능 상당수를 하이브 본사가 통합 관리하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면담 역시 하이브 HR 조직이 직접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통상, 조직 개편이나 희망퇴직이 진행될 경우 최소한의 공지와 절차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례는 공식적인 구조조정 형태로 비치는 상황 자체를 상당히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읽힌다"고 말했다.

 

드림에이지는 하이브가 게임·인터랙티브 사업 확장을 위해 설립한 계열사다. BTS와 세븐틴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IP 기반 게임 사업과 퍼블리싱을 맡아왔으며, 최근에는 대형 MMORPG '아키텍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조직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6052050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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