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tvN
21일 밤 8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언더커버 셰프’는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자신의 요리 인생에 영향을 준 나라의 식당에 잠입해 ‘주방 막내’로 살아남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샘 킴, 정지선, 권성준이 오너 셰프 타이틀을 내려놓고 낯선 해외 주방에서 치열한 적응기를 펼친다.
도합 62년 경력의 셰프들이 다시 막내가 된 과정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대한민국 1세대 스타 셰프 샘 킴은 27년 만에 이탈리아 주방 막내 ‘희태’로 돌아가 날달걀 깨기부터 시작한다. 42명의 직원을 이끄는 정지선은 복싱 선수 출신 요리 초보 ‘써니’로 위장해 중국 대형 연회장 주방에서 고추 썰기에 나선다.
권성준은 전 야구선수 ‘샘 권’으로 변신해 하루 130개의 감자를 깎는 막내 업무를 맡는다. 주방을 지휘하던 셰프들이 가장 낮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과정이 색다른 웃음을 예고한다.
‘언더커버 셰프’는 현지 식당 사장들조차 프로그램의 전말을 모른 채 촬영이 진행되는 ‘100% 리얼’ 방식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권성준은 잠입을 위해 가짜 SNS 계정까지 만들 정도로 치밀하게 준비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별다른 도움 없이 셰프들을 현지 식당에 그대로 투입했다. 셰프들은 “진짜 요리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생각했다”고 말하며 당황했고, 권성준은 “제발 대본 좀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샘 킴이 찾은 이탈리아 파르마의 미슐랭 맛집에서는 사장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막내를 지켜본다. 정지선이 입성한 중국 청두의 초대형 연회장 주방에는 68년 경력의 82세 사장이 등장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권성준이 잠입한 나폴리 전통 식당에서는 주방 선배가 1분 1초 밀착 감시에 나서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현지 고수들의 눈을 속이고 신뢰를 얻기 위한 세 셰프의 막내 생존기가 웃음과 몰입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이정연 기자
https://v.daum.net/v/20260520140507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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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D3u9wXP8MI?si=uWoTqeJXpNDBCh7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