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서울시, 국토부와 12번 현장 회의하고도 ‘GTX 삼성역 철근 누락’ 보고 안 했다
759 9
2026.05.20 10:20
759 9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446783?cds=news_media_pc&type=editn

 

1~4월 넉달간 국토부와 현장점검서도 보고 안해
서울시 ‘철근 누락 인지’ 지난해 11월, 은폐 의혹

서울 강남구 GTX-A 노선 구간인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현장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GTX-A 노선 구간인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현장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구간 공사에서 국토교통부와 10번 넘게 현장 회의를 했으면서도 현대건설의 철근 누락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면접촉까지 수차례 하면서도 국토부에 철근 누락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서울시가 이를 은폐하려는 것 아니었느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중략)

기록을 보면, 서울시는 철근 누락 사실을 인지한 이후 국토부 관계자, 외부 전문가와 함께 지난 1월29일 ‘균열점검’을 했다. 이때에도 국토부에선 실무 책임자인 광역급행철도건설과장 등이, 서울시에서는 영동대로복합개발사업총괄과장 등이 참석했지만 철근 누락 사실은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3월31일에는 서울시와 국토부의 ‘합동점검’이 진행됐다. 철도국장, 광역급행철도과장 등 국토부 실무 책임자들과 서울시 영동대로복합개발추진단장, 영동대로복합개발사업총괄과장 등 서울시 실무 책임자들을 모두 포함해 10여명이 모인 자리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토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서울시로부터 철근 누락 사실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 측도 “그동안 서울시, 국토부와 현장 점검을 했지만 (서울시는) 중대 결함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직접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4월25일에는 ‘열차 투입 전 최종 점검’을 했지만 서울시는 이때도 철근 누락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지금까지 상황을 종합하면, 지난해 10월23일 처음 철근 누락 사실을 인지한 현대건설은 그해 11월10일 서울시에 철근 누락 사실을 이메일로 보고했고, 서울시는 6개월이 지난 지난달 29일 국토부에 철근누락 사실을 보고했다.

서울시는 현대건설에서 보강 공사계획을 보고받은 뒤 국토부에 알리려고 했다고 반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대건설로부터 보강 대책을 보고받은 다음 국토부에 통보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 것일 뿐, 사고에 대한 대책도 안 세우고 통보하는 건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보 시기의 문제일 뿐 이걸 숨기고 은폐하려던 건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철근 누락 사실을 인지한 시점을 두고 서울시 관계자의 발언도 엇갈리며 의혹을 키우고 있다. 삼성역 공사의 실무를 총괄하는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철근 누락 사실을 처음 인지하게 된 시점을 “제 기억으로는 3월 언저리”라고 답했다. 하지만 경향신문이 입수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현장방문 계획’ 문건에 따르면, 임 본부장은 지난 1월16월 현장 관계자 격려차 삼성역 공사현장에 방문해 현장점검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 의원은 “삼성역 공사의 총괄 책임자인 본부장이 철근 누락 같은 중대한 공사 결함을 보고받고도 오세훈 시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면 그게 더 문제”라며 “오세훈 후보의 입지를 위해 시민의 안전을 도외시하고 사건을 은폐한 것은 아닌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266 05.19 16,4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1,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1,6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4,7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5,7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059 이슈 나레이션 반응 좋은 박지훈 NH농협은행 광고 13:03 0
3073058 이슈 대존잘이라고 트윗에서 난리난 크리스틴 스튜어트 근황 13:03 68
3073057 기사/뉴스 삼성전자 노사 최종 결렬…노조 "중노위안 수용"·사측 "성과 원칙 못꺾어"(종합) 13:01 83
3073056 유머 삶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개 2 13:01 175
3073055 이슈 [LIVE] 선생님을 모십니다 👀 전소미 X 최유정과 함께하는 정오의 희망곡 라이브 | MBC 260520 방송 13:00 25
3073054 유머 롱샷 루이 ㅋㅋㅋ 무대 못 찾고 공연장 밖으로 나갈 뻔ㅋㅋㅋ 1 13:00 187
3073053 이슈 드라마 취사병에서 오마주 한 것으로 보이는 홍콩 영화 7 13:00 600
3073052 유머 피자 메뉴판은 이렇게 생겨야해! 1 12:59 395
3073051 기사/뉴스 한국인 2명 탄 가자지구 구호선 추가 나포…정부 "석방 요청" 6 12:59 212
3073050 이슈 르세라핌 허윤진이 김채원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곡 12:59 259
3073049 정보 SK하이닉스 성과급 제도 16 12:58 1,281
3073048 이슈 바세린 첫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블랙핑크 제니 5 12:55 1,029
3073047 이슈 요즘 후쿠오카 가는 사람들에게 핫한 가게.jpg 5 12:54 1,697
3073046 이슈 일본배우 이토 켄타로, 데구치 나츠키 열애 19 12:54 2,516
3073045 기사/뉴스 [속보] 카카오 노조 "파업 투표서 본사 포함 5개 법인 찬성" 30 12:53 1,047
3073044 기사/뉴스 경찰에 촉법소년 조사권 부여한다…경미범죄는 직접 처리 7 12:53 251
3073043 기사/뉴스 염정아, “다들 그리울 것 같다” 필리핀 보홀 여정 마무리 3 12:52 686
3073042 이슈 [해외축구] 여자축구 선수 샤워실 몰카 촬영한 체코 페트르 블라호프스키 감독 영구제명 2 12:52 355
3073041 이슈 아니 쓰레기 국가고사를 쳐야만 종량제를 버릴 수 있냐고 진짜.. 정말 빌라촌만 집요하게 노려서 10만원씩 떼가는 거 졸렬하기 그지없음. 빨갱이로서 국가의 법집행에 철퇴를 내려 나홀로 행정소송을 진행함 5 12:52 1,434
3073040 기사/뉴스 [단독] 황정음, 횡령 논란 후 1년 만에 복귀…"용서 구하며 살 것" 10 12:51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