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월세 60억 밀린 병원, 건물 공매에 "반값 쇼핑"...기막힌 건물주
1,185 8
2026.05.20 10:08
1,185 8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60254?ntype=RANKING

 

재활병원 병원장이 건물 임대료 수십억원을 연체하다 공매로 나온 건물을 매입한 사건이 알려졌다. /사진=사건반장 캡처

재활병원 병원장이 건물 임대료 수십억원을 연체하다 공매로 나온 건물을 매입한 사건이 알려졌다. /사진=사건반장 캡처(중략)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상가에 입점한 병원의 원장에게 상가건물을 빼앗기게 생겼다는 한 건물주의 제보가 소개됐다.

제보에 따르면 건물주 A씨는 4년 전 지하 3층~지상 8층의 건물을 준공하고 4층은 재활병원에 임대했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30억 원에 월세 1억7000만 원이었다. 6개월 무료 사용에 입주 지원금도 21억 원을 지급했다.

병원이 입점하면 직원, 환자 등 유동 인구가 늘고 다른 호실 임대도 수월해질 거라 판단해서다. 병원 병상도 250개로, 꽤 규모가 커서 '모든 게 다 잘되겠지'하고 통 큰 혜택을 제공했다.

그런데 무료 임대 기간 6개월이 지난 후부터 문제가 생겼다. 병원장이 경영난 때문에 어렵다고 임대료를 단 한 푼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영난에 시달린다던 병원은 시민 프로축구단 전담 병원으로 활동했고 병원장은 아동복지재단에 고액 후원자로 이름을 올리기까지 했다. 그런데도 병원장은 A씨의 연락을 피하며 임대료를 연체했다.

임대료를 받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A씨는 결국 건물을 지을 때 받은 대출금 430억 원의 이자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결국, 건물은 공매로 넘어갔다.

A씨는 "명도 소송을 하다가 상대 변호사가 제출한 자료에 신탁사 공매 계약 내용이 있었고 계약자가 병원장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건 사기구나. 처음부터 작정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매받은 이유가 '병원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던데 말도 안 된다. 처음부터 정상적으로 임대료를 다 냈으면 공매 들어갈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분노했다.

공매에 넘어간 건물은 1000억원에 입찰을 시작했지만 9번이나 유찰돼 결국 450억원까지 값이 내려갔다. 반도 안 되는 가격에 수의계약이 이뤄졌는데, 알고 보니 계약자가 임대료를 연체해온 병원장이었다.

박지훈 변호사는 "공매가 되면 가격이 70%, 50%, 30% 계속 떨어지고 결국 임차인이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병원장도 그 맹점을 이용한 것 같다. 이미 신탁사에 건물 소유권이 넘어간 상태라 제보자가 건물에 대해 어떤 주장도 할 수 없다. 병원이 월세를 60억원 정도 못 낸 사실이 밝혀졌기에 수의계약도 파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687 05.18 32,9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1,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1,6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3,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4,7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3,1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2896 이슈 결국 예언대로 된 아이오아이 갑자기...twt 11:14 138
3072895 이슈 엑스에서 알티타는 '탁치니 억 드립으로 쓴 곳들 모음' 11:13 163
3072894 기사/뉴스 구교환 어깨 감싼 전지현, 이렇게 친했었나? 칸에서 터진 찐친 케미 2 11:13 232
3072893 유머 애 낳기 전 상상 vs 애 낳은 후 현실 11:12 322
3072892 유머 사랑스러운 망아지(경주마) 1 11:12 33
3072891 기사/뉴스 [이슈] 화제·논란 뜨거웠던 '21세기 대군부인', 씁쓸한 '사과 엔딩' 4 11:11 140
3072890 기사/뉴스 요아정,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효과 톡톡…"6월 중 한정판 메뉴, 굿즈 출시 예정" 11:11 76
3072889 기사/뉴스 박해수, 제대로 사고쳤다…7.9% 자체 최고 시청률 또 경신→동시간대 1위 ('허수아비')[종합] 5 11:10 265
3072888 이슈 신개념 피자 세이버.jpg 12 11:10 927
3072887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2 11:08 455
3072886 이슈 호불호 甲이라는 결말류...jpg 4 11:08 724
3072885 이슈 처음보는 아침햇살 2가지 3 11:08 494
3072884 이슈 씨야 SEEYA - Stay Official MV (SEEYA Ver.) 11:07 34
3072883 기사/뉴스 덱스·김혜윤 안녕..김선영X강유석X노윤서, ‘언니네3’ 합류[공식] 9 11:06 801
3072882 이슈 트위터 난리났던 'BL 오타쿠 대학 입시시험'...twt 27 11:06 853
3072881 기사/뉴스 "금기를 건드리는 게 힙합"…더콰이엇, 리치 이기 관련 과거 발언 재조명 21 11:06 429
3072880 정보 네이버페이25원 아주 큰돈이왔소 14 11:05 723
3072879 이슈 우파 미녀의 출근룩.jpg 13 11:04 909
3072878 이슈 떴다🔥 오리지널 안무 ver. <WE WANNA GO> 챌린지 뭐?👀 누구 안무라고 ? ‼️𝘾𝙝𝙤𝙧𝙚𝙤 𝙗𝙮 우진‼️ 6 11:03 172
3072877 이슈 불가리 김지원 화보 미쳣슨 14 11:03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