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ㅊ: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5243935



대충 이런 식으로 인류가 열등종에서 고등종으로 포켓몬 진화마냥 진화했다고 묘사했던 그림들
요새는 과학 교과서에서 사라졌다.
참고로 개신교가 지랄해서 빠진 건 아니고
더 세련되고 과학적인 '진화나무'로 대체됐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현대 인류로 이어지는 직선형 “진화 행진” 그림은 실제 진화를 단순화한 잘못된 표현이라서 과학계가 빼달라고 수년간 촉구했었다.
원래 진화란 건 한 종이 다른 종으로 순차적으로 바뀌는 과정이 아니라 공통 조상에서 여러 계통으로 갈라지는 분지적 과정이라서 인간 계통 역시 하나의 사다리가 아니라 여러 호미닌 종이 동시에 존재했던 가지 구조로 이해된다.
화석 기록에서도 서로 다른 호미닌 종들이 같은 시기에 공존한 증거가 확인된다. 그렇기 때문에 계통수, 즉 이 진화나무가 실제 계통 관계와 시간적 분화를 더 정확하게 반영한다.
-그러니까 호모 에렉투스-네안데르탈렌시스 순으로 계통도를 그리다보니 학생들이 자주 '어? 그럼 호모 에렉투스가 전부 포켓몬 진화처럼 네안데르탈인으로 진화하고 네안데르탈인이 호모 사피엔스로 전원 진화했나보다/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실제론 호모 에렉투스 중 일부 개체들이 다른 종으로 가지처럼 '분화'가 되는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