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마지막 주방 상궁'으로 불리는, 궁중 음식 기능 보유자 한희순(1889~1972).
1901년 입궁해 65년 동안 고종과 순종에 이어 순정효황후까지 식사를 책임 진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런 그가 1957년 제자 황혜성 숙명여전 교수와 함께《이조궁중요리통고》라는 책을 펴냈다.
상궁들 사이에서만 구전되던 궁중 요리법을 텍스트로 정리한, 그야말로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는 저작이다
왕족이 먹느니 만큼 책은 온갖 재료로 만드는 산해진미를 소개하고 있는데, 유독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바로 쇠고기와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는 '회' 종류가 많이 포함돼 있다는 것
이중 쇠고기(+내장)로 만드는 각색 회의 조리법은 위와 같으며
생회(생선회)의 조리법은 위와 같다. 상당한 공을 들이는 모양새
또한《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수라상' 항목을 봐도, 반찬에 여러 종류의 회가 들어가는 데다가

마찬가지로《한국민속대백과사전》역시 수라상을 재현한 그림에서 대원반 위 반찬에 회를 포함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아예 '육회나 생회가 수라상에 빠져선 안 된다'는 이야기까지도 언론에서 나온다.
그러나....
???
????????
그럼 이건 대관절 어느 나라 궁중입니까..
"그..난 잘만 먹었는데? ..뭐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