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흡연 영상' 틱톡에 올린 여중생…'담배 끊어라' 말한 남학생은 학폭 처분
3,232 43
2026.05.19 20:58
3,232 43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결과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학부모라고 밝힌 A 씨는 "아들에 따르면 같은 반 여학생 한 명이 가방에 담배를 가지고 다니고 등굣길에도 매일 담배를 피우는지 온몸에 담배 냄새가 났다고 한다"고 전했다.


A 씨는 해당 여학생에 대해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 다녀오면 다른 학생들도 '쟤만 갔다 오면 담배 냄새난다'고 말할 정도였다"며 "향수를 진하게 뿌려 담배 냄새와 섞이면서 아이가 두통을 호소했고 조퇴까지 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A 씨에 따르면 학교 측에도 관련 내용을 수차례 전달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는 "담임교사와 학생부 교사에게 말했지만 요즘은 가방 검사를 강제로 할 수 없어 주의만 줄 수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A 씨의 아들은 해당 여학생에게 "담배 냄새난다. 담배 끊어라"라는 말했고 이 같은 이유로 여학생에게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당했다.


결국 학교폭력심의 결과 A 씨의 자녀는 교내봉사 5시간과 특별교육 3시간 처분을 받게 됐다. 이에 A 씨는 "우리 아이는 뒤에서 험담하거나 괴롭힌 게 아니었다"며 "학생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한 것뿐인데 이런 결과가 나온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는 이유로 학폭 신고를 당하고, 이런 식의 처분까지 내려지는 건 결국 청소년 흡연 문제를 사실상 방치하는 것 아니냐"면서 "아이들이 '담배를 피우든 말든 누가 뭐라고 하면 그냥 학폭으로 신고하면 된다'고 인식할 수 있지 않겠냐"고 주장했다.


이후 A 씨는 추가 글을 통해 "실제로 해당 학생이 가방에 말보로 레드 담배를 넣고 다니는 걸 봤다"며 "하교 후 학교 앞 공원 화장실에서 같이 담배를 피웠다는 선배 이야기도 있었다"고 했다.


또 "틱톡에도 담배 피우는 영상을 올려 캡처본과 증거 영상을 학교에 제출했다"며 "본인이 공개적으로 올릴 정도로 대담한 아이가 저 말 한마디에 망신을 느꼈을지 의문"이라고 적었다.


이 같은 주장에 한 누리꾼은 "욕설이나 폭력을 가한 것도 아니고 중학교 같은 반 친구에게 담배 피우지 말라는 말을 했다고 학폭 처분을 내리는 건 너무 과하다. 담배 냄새로 피해를 입은 학생이 오히려 불이익을 본 것 아니냐"며 "게다가 틱톡 흡연 영상을 증거로 학교에 제출했는데 왜 무시하는 건가?"라며 학교 처분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반면 "공개적인 자리에서 특정 학생에게 담배 냄새난다고 말한 부분 자체는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흡연 여부와 별개로 친구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말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이와 같은 판단을 내렸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60519050213413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부활남: 더 레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부활 최초 목격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3 09.06 47,59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45,9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81,8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03,5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73,5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6,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9,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2,7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7,1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0,7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2334 기사/뉴스 '음주운전 혐의' 이루, 연예계 복귀 두 달 만→'21주년' 무거운 심정…"미안한 마음만" [RE:스타] 11:39 46
3152333 기사/뉴스 낸시랭 측, 음주운전 인정... “샴페인 2~3잔 정도” [공식] 11:38 102
3152332 정보 홍진경, 살 빠지는 비법은 ‘이것’…전문가 “천연 위고비” 인정한 식단 [셀럽 건강] 2 11:36 499
3152331 유머 커피 음료의 종류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영상 1 11:36 172
3152330 이슈 [먼작귀] 중국 광저우&심천 치이카와 플래그십 스토어 일러스트 6 11:36 171
3152329 기사/뉴스 주우재, 유재석에 보이콧 선언 "게스트 절대 안 나가" 3 11:34 573
3152328 유머 연구실 교수님들에게 뜻밖의 요청을 받은 사람 1 11:34 408
3152327 기사/뉴스 지하주차장 내려가다 넘어진 30대女, 뒤따르던 차량에 깔려 사망 15 11:33 1,103
3152326 이슈 관광객이 떨어뜨린 선글라스를 보게 된 오랑우탄 8 11:32 769
3152325 기사/뉴스 중국차·관세, ‘영국車 자존심’ 재규어랜드로버 휘청…“4000명 감원” 11:30 111
3152324 정치 홍익표 "연임 논란? 분명 얘기했는데 유감…대통령께서 직접 밝힐 것" 2 11:30 134
3152323 기사/뉴스 “해고 알려지느니 경찰에 붙잡힐래” ‘묻지마 흉기 난동’ 20대 女 항소심서도 징역 8년형 8 11:29 371
3152322 이슈 비대면약배송정책의 헛점(다들 꼭 읽어봤으면 함!) 19 11:29 904
3152321 유머 요즘 우리 몰래 필라테스 다닌 거 아니지 5 11:27 1,320
3152320 기사/뉴스 최태원 "한일 에너지 공동구매하자..송전망·가스관도 연결" 50 11:27 804
3152319 기사/뉴스 "상처에 소금 친 듯한 고통.." '한국에 져?' 전 日관료 충격 9 11:26 694
3152318 기사/뉴스 문근영, 7년 만 고정 예능…‘우리들의 발라드2’ 10월 5일 첫방 1 11:24 340
3152317 기사/뉴스 “반포 대장 ‘88억’ 아파트도 못 버텼나”…래미안 원베일리, 첫 경매 등장 8 11:23 745
3152316 유머 최근에 서울식물원에 피크닉하러 다녀왔는데 수생식물전해서 수련을 잔뜩 보고왔는데 좋았어.. 6 11:23 1,415
3152315 이슈 업로드 3일만에 본인 채널 영상중 최고 조회수 찍고 있는 강소라 14 11:22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