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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5·18은 북한 공작" 벌써 5번째 고발…법원 잇단 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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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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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김모 씨가 지난달 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

"아무리 부인해도 5·18은 북한의 대남공작으로 엮여 있다"며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합니다.

결국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김씨가 같은 혐의로 고발된 건 벌써 다섯 번째입니다.

김씨는 2022년부터 블로그에 5·18에 대한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게시해 이미 네 차례 처벌받았습니다.

처음 두 번은 100만원과 5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졌고, 지난해 세 번째 재판에서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지난달 열린 네 번째 재판에서도 똑같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또 재판에 넘겨졌지만, 선고 전에 글이 작성됐다는 이유로 거듭 집행유예가 나온 겁니다.

법정을 떠나는 김씨에게 반성의 기미는 없었습니다.

다만 이후 재판에 불리할 수 있으니 앞으로는 자제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닷새 만에 같은 취지의 글을 올려 다섯 번째 고발을 당한 겁니다.

법원의 반복적인 관용이 '5·18 특별법'을 무력화하고 있단 비판이 나옵니다.

[5·18기념재단 관계자 : 역사 왜곡에 대한 처벌 수준이 낮다 보니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있다라는 잘못된 신호가 계속 나가는 상황 같고요. 강력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

경찰은 지난 12일 다섯 번째 고발당한 김씨를 5·18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박호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9208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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