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작가 “고증 문제 죄송”…MBC 사과 언제해?
20,387 318
2026.05.19 19:25
20,387 318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 배희영)이 역사 왜곡 논란으로 공분을 사는 가운데 대본을 쓴 유지원 작가가 공식 사과했다.

 

유지원 작가는 19일 오후 ‘21세기 대군부인’ 공식 사이트 시청자 게시판에 “‘21세기 대군부인’ 고증 논란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혹여 더 큰 불편을 주지 않을지 조심스러운 마음에 말하기까지 시간이 지체되었고, 그로 인해 더 많은 분께 폐를 끼치게 된 점 또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적었다.

 

유지원 작가는 “‘21세기 대군부인’은 가상의 입헌군주국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조선 왕실이 현대까지 이어졌다는 상상 아래 우리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조선의 예법을 현대에 적용하고 가상의 현대 왕실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자료 조사와 고증이 부족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즉위식 장면에서 지적된 구류면류관과 ‘천세’라고 산호하는 장면은 조선 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역사적 맥락을 충분히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이 외에도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의견들을 모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고 역사 의식 부재와 고증 실패에 인정했다.

 

유지원 작가는 “고민의 깊이가 부족했던 점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합니다. 보내주신 비판과 지적을 마음에 새기고, 작가로서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며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아이유, 변우석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21세기 대군부인’은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됐지만, 역사 왜곡 논란으로 여전히 언급되는 작품이다. 방송 초반부터 역사 왜곡 문제, 고증 실패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주연 배우 팬들이 워낙 강성이라 여러 지적은 묵살됐다. 하지만 방송 내용이 거듭 고증 실패와 역사 의식 부재가 드러나면서 작품 종영 후 후폭풍은 거세다. 작품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에 아이유와 변우석은 17일 공식 사과문을 각각 게재하며 사과했다. 연출자 박준화 감독은 19일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사과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글을 쓴 유지원 작가도 가장 늦게 이날 사과문을 올렸다. 시쳇말로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모두 사과하거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제 남은 건 MBC뿐이다. 아직 MBC는 공식 사과를 내놓지 않았다. 드라마를 방영한 방송사임에도 어떤 조치도 내놓지 않고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책임을 돌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역사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방송사였던 만큼 이 문제에서 책임을 피할 수 없음에도 사과나 입장은 아직 없다. MBC는 언제쯤 이 문제에 답할까.

 

https://v.daum.net/v/2026051919060272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276 05.19 17,8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1,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3,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5,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5,7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421 이슈 (혐오주의) 또 추가된 스타벅스 애국돈쭐짤 17:30 194
3073420 기사/뉴스 [속보] 일본인이 서울 호텔 수영장서 女 불법 촬영…경찰 수사 1 17:30 94
3073419 이슈 지하철에서 아들과 백년해로할 배우자를 찾는 할아버지 1 17:29 240
3073418 유머 ‘군체’ 연상호 “전지현 자주 클로즈업? 당연한 일” 아 진짜 人廿 웃기게 ㄴ 5 17:27 472
3073417 기사/뉴스 태양, 정규 4집 글로벌 차트 순항…아이튠즈 19개국 초상위권 랭크 17:27 46
3073416 이슈 햇빛날때 손으로 가리니까 이미 손이 달려있는 물건을 만들면 어떨까 4 17:26 697
3073415 이슈 간수치 높은 사람들 필독.jpg 9 17:25 1,312
3073414 유머 그냥 별거없이 아침밥 먹는 영상인데 너무 귀여워서 가져옴 2 17:25 469
3073413 이슈 약간 차은우 느낌 한스푼정도 보이는 신인 남돌 14 17:24 681
3073412 이슈 윤산하 미니 3집 [NO REASON] 컴백카운트다운 라이브 17:24 23
3073411 이슈 아스날 우승 기념 22년전 체감 1 17:23 219
3073410 기사/뉴스 광주 스타벅스 근황 14 17:23 2,493
3073409 유머 거북이가 껍데기를 느낄수 있다는걸 알게 됐다 14 17:22 1,053
3073408 이슈 41세 호날두, 포르투갈 최종명단 포함…6회 연속 월드컵 출전 1 17:22 53
3073407 기사/뉴스 “배구? 농구?”⋯실내 체육관 짓고 있는 전주시, 구단 유치 고심 7 17:22 231
3073406 기사/뉴스 [속보] 인천·경기·전남·경남 호우주의보…올여름 첫 중대본 가동 1 17:21 411
3073405 유머 누가 왔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구멍 1 17:21 619
3073404 유머 이번 스벅사태로 파묘되고있는 정용진 과거 행적들 27 17:19 1,652
3073403 이슈 보넥도 리우 명재현 & 엔믹스 릴리 “똑똑똑” 챌린지 1 17:18 137
3073402 기사/뉴스 [공식] 이승환 측, 전 구미시장 상대 항소…"반드시 개인 배상책임 인정 받겠다" (전문) 14 17:17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