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작가 “고증 문제 죄송”…MBC 사과 언제해?
9,285 200
2026.05.19 19:25
9,285 200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 배희영)이 역사 왜곡 논란으로 공분을 사는 가운데 대본을 쓴 유지원 작가가 공식 사과했다.

 

유지원 작가는 19일 오후 ‘21세기 대군부인’ 공식 사이트 시청자 게시판에 “‘21세기 대군부인’ 고증 논란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혹여 더 큰 불편을 주지 않을지 조심스러운 마음에 말하기까지 시간이 지체되었고, 그로 인해 더 많은 분께 폐를 끼치게 된 점 또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적었다.

 

유지원 작가는 “‘21세기 대군부인’은 가상의 입헌군주국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조선 왕실이 현대까지 이어졌다는 상상 아래 우리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조선의 예법을 현대에 적용하고 가상의 현대 왕실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자료 조사와 고증이 부족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즉위식 장면에서 지적된 구류면류관과 ‘천세’라고 산호하는 장면은 조선 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역사적 맥락을 충분히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이 외에도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의견들을 모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고 역사 의식 부재와 고증 실패에 인정했다.

 

유지원 작가는 “고민의 깊이가 부족했던 점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합니다. 보내주신 비판과 지적을 마음에 새기고, 작가로서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며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아이유, 변우석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21세기 대군부인’은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됐지만, 역사 왜곡 논란으로 여전히 언급되는 작품이다. 방송 초반부터 역사 왜곡 문제, 고증 실패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주연 배우 팬들이 워낙 강성이라 여러 지적은 묵살됐다. 하지만 방송 내용이 거듭 고증 실패와 역사 의식 부재가 드러나면서 작품 종영 후 후폭풍은 거세다. 작품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에 아이유와 변우석은 17일 공식 사과문을 각각 게재하며 사과했다. 연출자 박준화 감독은 19일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사과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글을 쓴 유지원 작가도 가장 늦게 이날 사과문을 올렸다. 시쳇말로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 모두 사과하거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제 남은 건 MBC뿐이다. 아직 MBC는 공식 사과를 내놓지 않았다. 드라마를 방영한 방송사임에도 어떤 조치도 내놓지 않고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책임을 돌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역사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방송사였던 만큼 이 문제에서 책임을 피할 수 없음에도 사과나 입장은 아직 없다. MBC는 언제쯤 이 문제에 답할까.

 

https://v.daum.net/v/2026051919060272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여우별💙 불편한 그날, 편안함을 입다 - 여우별 액티브 입오버 체험단 모집 183 05.18 21,3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8,1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8,8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2,8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1,4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2428 이슈 7개월 만에 컴백한다는 오늘자 빨머 남돌.... 20:27 6
3072427 유머 일본 여우 슬리퍼 1 20:25 219
3072426 이슈 전소미 틱톡 업로드 w. 최유정 20:25 39
3072425 기사/뉴스 NCT 태용 "첫 정규 'WYLD', 본능 깨우는 작품" 20:24 24
3072424 기사/뉴스 박성광 결국 고개 숙였다…“팬·선수단께 죄송” [전문] 1 20:24 606
3072423 이슈 내가 연애 못하는 이유 1 20:24 200
3072422 유머 원앙쫀득쿠키 2 20:22 333
3072421 이슈 취사병 김민호남한에와.. 배우 필모 이중에 하나는 봤을 듯 10 20:22 609
3072420 이슈 엠넷 댄스 시리즈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라인업 8 20:21 409
3072419 이슈 너무 신난 집사 4 20:19 275
3072418 이슈 방금 전 공개된 엠넷 <스트릿 월드 파이터:디렉터스 워> 라인업 11 20:19 1,050
3072417 유머 최대훈 상 주자 원더풀스에서 진짜 존나날라다님 아 제발 7 20:17 659
3072416 이슈 2026 칸영화제 8일차 스크린데일리 평점 현황 1 20:17 528
3072415 이슈 래퍼 리치이기 사과문 게시 131 20:17 7,031
3072414 이슈 살목지 미공개 스틸 떴는데 기태수인 이런 장면도 찍었다고??? 1 20:17 335
3072413 이슈 아이오아이덬들 오열하고 있는 청하 최유정 채팅.jpg 7 20:17 957
3072412 유머 고양이가 만약 집사를 보면서 매번 똑같은 소리로 운다면 그건 그 고양이가 집사한테 지어준 이름이라함 8 20:17 589
3072411 이슈 한 회사를 70년 다닌 전설의 직장인 7 20:15 1,282
3072410 이슈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영화부문 새로운 남자배우상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40 20:14 556
3072409 이슈 AI는 못하지만 이디야는 하는 것: 수박씨 빼기!!!!!!!!! 🍉 5월 21일(목) 출시 예정 23 20:14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