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생일 축하하러 온 아들, 사제총기로 살해한 아버지 항소심서도 무기징역
1,776 11
2026.05.19 16:09
1,776 11

https://n.news.naver.com/article/658/0000144304?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60대 A씨, 사제총기로 산탄 2발 아들에게 발사
당시 집에 있던 며느리, 손주 2명 등도 살해의도
범행 이튿날 불나게 인화성 물질과 점화장치도 마련

사제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A씨(사진 가운데). 연합뉴스

사제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A씨(사진 가운데). 연합뉴스(중략)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1부(정승규 부장판사)는 19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3)씨에게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계획성과 규모 등을 감안하면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죄책 또한 매우 무겁다”며 “사람 생명은 어떠한 경우에도 보호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체포 직후 방화 계획을 밝혀 추가 피해를 막고 장기간 형사 처벌이 없었던 점 등을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할 수 있다”면서도 “이러한 사정은 1심에서 형을 정하는 데 있어 충분히 고려됐고 양형을 별도로 변경할만한 특별한 사정은 없다”며 A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또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 적용이 부당하다’는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주거지 전체를 폭발시키기 위해 배터리와 시너 34ℓ 등을 사전에 준비했다”며 “실제 점화가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자동 타이머를 설정한 점 등을 고려하면 단순 예비를 넘어 실행에 착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선 “1심에서는 (피고인이)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며 “여러 사정을 종합해 보면 사실을 오인한 부분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7월 20일 오후 9시 3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33층 집에서 사제 총기로 산탄 2발을 발사해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준 아들 B(사망 당시 33세)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당시 집 안에 있던 며느리, 손주 2명, 며느리의 지인 등 4명을 사제 총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제 총기를 1차례 쏜 뒤 총에 맞은 아들 B씨가 벽에 기대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1차례 더 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서울 도봉구 집에서는 시너가 담긴 페트병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가 발견됐다. 장치에는 살인 범행 이튿날 불이 붙도록 타이머가 설정된 상태였다.

A씨는 자신의 성폭력 범행으로 2015년 이혼한 뒤에도 일정한 직업 없이 전처와 아들로부터 장기간 경제적 지원을 받았으며, 2023년 말 지원이 끊기자 유흥비나 생활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전처와 아들이 금전 지원을 할 것처럼 자신을 속여 대비를 못 하게 만들고 고립시켰다는 망상에 빠졌고, 아들 일가를 살해하는 방법으로 복수를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317 05.19 27,6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4,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63,2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7,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68,04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3,6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4510 정치 오세훈 캠프, 'GTX 철근누락' 보도 MBC 기자·국토부 경찰 고발 16:55 0
3074509 기사/뉴스 레전드 예능 'god의 육아일기' 4K로 본다…웨이브, 고화질 리마스터링 버전 공개 16:54 19
3074508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관련 MBC에 의견 남기는 곳 (드라마 공홈은 x) 6 16:50 334
3074507 이슈 𝑶𝒖𝒕𝒇𝒊𝒕 𝑶𝒇 𝑻𝒉𝒆 𝑴𝑪𝑫 : 𝑶𝑶𝑻𝑴 with #셔누X형원 #몬스타엑스 (오늘 컴백) 1 16:50 35
3074506 이슈 그럼 이 날씨에 뜨거운 거 먹어요? 1 16:50 425
3074505 이슈 반려동물의 수명이 짧은 이유.jpg 9 16:50 820
3074504 기사/뉴스 대법 "비의료인 문신시술 무면허 의료행위 아냐"…34년만 판례변경 16:49 112
3074503 기사/뉴스 '스벅 탱크데이'에 광주신세계 속앓이…정용진 아닌 정유경 회장 소유 15 16:49 968
3074502 유머 연기 천재 대배우 감자 보고 가셈 8 16:48 890
3074501 이슈 삼성이 실리콘밸리 성공 스토리와 다른 근본 이유 16:46 461
3074500 기사/뉴스 故김창민 감독 때려 숨지게 한 30대 2명 구속…검찰 ‘상해치사→살인’ 혐의 변경 4 16:45 371
3074499 유머 너네 살면서 젤 흑역사 뭐임 17 16:45 611
3074498 이슈 인용에서 양쪽 다 물러섬이 없는 트윗 39 16:44 1,581
3074497 정보 이재명 대통령 럽스타그램 20 16:44 2,072
3074496 이슈 실시간 난리난 애니 원피스 전시장 9 16:44 1,116
3074495 기사/뉴스 "승진 누락보다 DX 발령 더 무섭다"…삼성전자 동료끼리 '성과급 100배차' 10 16:42 824
3074494 정치 개혁신당보다 국힘 후보 뽑겠다는 비율이 더 높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4 16:42 224
3074493 기사/뉴스 [단독] 아이유·변우석 '대군부인', 욕 먹는데도 몰아보기 강행한 속사정 87 16:42 2,681
3074492 이슈 극우지만 젊고 미남미녀<에 집착하는거에서 결핍이 너무잘보임 20 16:40 1,533
3074491 기사/뉴스 미미로즈 출신 효리, 솔로 아티스트로 첫 걸음…'중성자별' 발매 1 16:40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