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183869?sid=102
[앵커]
연일 따갑던 불볕더위도 오늘은 기세가 누그러졌습니다.
날이 선선해지나 했는데 이번엔 비바람이 예보됐다는 소식입니다.
내일과 모레 수도권과 남해안, 동해안 곳곳에선 한 시간에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닷새 만에 이른 더위의 기세가 꺾였습니다.
연일 30도 안팎까지 치솟던 서울의 낮 기온은 오늘은 27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어제보단 낮아집니다.
고온 현상이 주춤한 사이,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오전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영동, 남해안에 30에서 최대 80mm가량입니다.
제주 지역으론 120mm 이상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과 모레 새벽 사이 빗줄기가 굵어집니다.
제주 산지엔 시간당 30mm 안팎, 수도권과 강원영동, 남해안 지역 곳곳에서 한 시간에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는 순간 풍속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한 비바람과 함께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후 서쪽 지역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제주와 강원영동 지역은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봄철치고는 강한 비바람이 예고된 만큼,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