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신들도 '스타벅스 탱크 마케팅' 집중 보도…"명백한 조롱"[영상]
1,153 8
2026.05.19 15:29
1,153 8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148501?cds=news_media_pc

 

로이터·BBC·가디언 등 대표 외신들 잇따라 보도
"부적절한 마케팅이 대중 공분 불러일으켜"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논란 확산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18일 보도를 통해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 보도 캡처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18일 보도를 통해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 보도 캡처
스타벅스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 데이' 이벤트로 최고경영자가 경질된 사건을 두고, 주요 외신이 관련 보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외신들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와 '책상에 탁' 등의 표현을 사용한 마케팅이 5·18민주화운동과 군부 진압을 연상시켜 여론의 거센 반발을 불렀고, 이에 따라 행사 중단과 최고경영자가 해임됐다는 점을 핵심으로 전하고 있다.
 
19일 로이터 통신은 한국 식품·유통 대기업 신세계그룹이 '부적절한 마케팅'을 이유로 스타벅스코리아 최고경영자 손정현 대표를 해임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전날 '탱크 데이'라는 이름의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이날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날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두환 군사 독재 정권은 시위 진압을 위해 1980년 5·18 당시 군대와 탱크를 투입했고 수백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며 "'탱크'와 '책상에 탁'과 같은 표현이 대중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날 영국 공영방송 BBC는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의 '탱크'가 1980년 5월 군사 정권이 민주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한 '탱크'를 가리킨다고 느낀다"고 꼬집으면서 "1980년 5월 18일은 1987년 6월 항쟁을 이끄는 길을 연 운동"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AFP통신 또한 이날 보도를 통해 "'탱크 데이'라는 표현이 1980년 민주화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투입된 군용 차량을 연상시켜 강한 비판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FP는 "당시 항쟁으로 165명이 사망하고 65명이 실종됐으며 그때의 부상으로 고통받다 사망한 사람도 376명이지만, 많은 이들이 실제 사망자가 2천명에 달했다고 믿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황진환 기자·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처

황진환 기자·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처
앞서 18일 영국 일간 가디언지 또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의 해임 사실을 알리면서 "해당 이벤트는 광주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탱크를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고 수백 명이 사망한 사건을 연상시킨다"며 "동시에 '책상을 탁'이라는 표현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은폐 과정에서 나온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떠올리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광주·전남 추모 단체의 말을 인용해 이번 사안을 "마케팅의 가면을 쓴 역사 왜곡"이며 "민주화 운동에 대한 명백히 악의적인 조롱"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이번 논란을 전하는 게시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한국 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광고 문구에 사용한 점이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이용자는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정용진 회장의 정치적 성향을 고려할 때 이번 이벤트의 단어들은 의도적이었을 것"이라며 "정 회장이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략)
 
이후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 최고경영자를 경질했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사과문을 올렸다. 5·18 단체는 "정확한 경위 설명이 선행되지 않으면 사과받지 않겠다"며 광주를 찾아온 이마트그룹 총괄부사장과의 대화를 거부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258 05.19 14,5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1,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0,2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3,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4,7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0,8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3,1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2728 기사/뉴스 “성과급 7억원 준다더라”…‘꿈의 직장’된 하이닉스와 뒤로 밀려난 삼성전자 2 08:56 163
3072727 이슈 행사장에 쌩얼로 나타난 박보검 근황.jpg 10 08:53 1,188
3072726 기사/뉴스 구글 검색창, 25년 만에 바뀐다…“키워드 시대 끝, 대화의 시대로”[구글I/O] 08:52 381
3072725 기사/뉴스 양도세 중과 앞두고 서울 아파트 세대교체…50대 팔고 30대 샀다 08:51 151
3072724 기사/뉴스 '故노무현 모욕 공연 게스트' 팔로알토·딥플로우 "숫자 의미 몰랐다" 해명 [전문] 39 08:48 1,021
3072723 유머 이젠 룰이고 뭐고 없는 냉부 근황 14 08:43 1,629
3072722 기사/뉴스 [르포]'노재팬' 딛고 5년만에 명동 재입성…전국 최대 유니클로 매장 20 08:43 705
3072721 기사/뉴스 “내앞에 버스 세워라” 진상 민원인에 담당 공무원 8개월 병가 16 08:42 1,214
3072720 이슈 대군부인 동북공정 논란에 대한 다른 시각.jpg 73 08:41 4,421
3072719 유머 오늘도 평화로운 국장 9 08:40 1,519
3072718 기사/뉴스 ‘취사병 전설이 되다’ 또 자체 최고 시청률, 박지훈 3연속 흥행ing 13 08:39 697
3072717 기사/뉴스 “2천억 투입했는데 바뀐게 없다”…제주공항, 연 1.5조씩 날릴 판 7 08:36 1,072
3072716 유머 무술대회에서 개가 관객들에게 박수받은 이유 1 08:36 820
3072715 이슈 실제로 동거 중이라는 모던패밀리 루크 & 알렉스 32 08:34 3,448
3072714 기사/뉴스 NH농협은행, 새 광고모델 '왕사남' 박지훈 발탁 15 08:33 995
3072713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역사왜곡 논란…방미통위, 지원금 회수 검토? 18 08:32 872
3072712 이슈 tvN 토일 드라마 <은밀한 감사> 9~10회 스페셜 선공개 영상 1 08:32 351
3072711 유머 대한민국 광기 모음집 8 08:28 1,455
3072710 유머 감다살이라는 김선태 근황 12 08:27 4,911
3072709 이슈 몽실언니가 하는거 다 따라하는 째째 6 08:26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