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용진, 스타벅스 '탱크데이' 파문 역대급 대처한 3가지 이유
3,884 39
2026.05.19 14:57
3,884 39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논란 당일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와 기획 담당 임원을 전격 해임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도의적 사과를 넘어 그룹의 명운이 걸린 3대 핵심 리스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재무적,전략적 꼬리 자르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먼저 정 회장 본인을 향한 '오너 리스크' 사전 차단이다. 정 회장은 과거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멸공' 발언으로 그룹 전반을 논란에 빠트린 전력이 있다.


특히 이번 사태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비인간적 막장 행태"라며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과거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오너의 사상 탓'이라는 프레임으로 재점화될 위기에 처했다. 총수에게 직접 화살이 꽂히기 전 최고경영자(CEO)를 즉각 희생시켜 이념 논란의 불씨를 껐다는 해석이다.


둘째는 3조 원이 투입되는 호남권 최대 유통 인프라 사업인 '더 그레이트 광주' 프로젝트의 수성이다. 광주신세계(037710)는 지난 2월 광주광역시와 1497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금을 최종 확정 짓고 올해 하반기 1단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인허가와 지역 여론 수용성이 절대적인 대형 복합쇼핑몰 사업에서 5,18 폄훼 기업이라는 낙인은 치명적이다. 지난해 11월 이미 첫 삽을 뜬 경쟁사 '더현대 광주'의 맹추격 속에서 호남 민심이 돌아서면 3조 원대 인프라 투자가 백지화될 수 있다는 절박함이 작용한 것으로 읽힌다.


가장 결정적인 아킬레스건은 미국 스타벅스 본사(SCI)가 쥐고 있는 '지분 콜옵션(Call Option)'의 공포다. 현재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마트(139480)가 67.5%, 싱가포르투자청(GIC)이 32.5%의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TgdgOZ


업계에 따르면 2021년 지분 인수 당시 체결된 계약상 한국 파트너사의 귀책사유로 심각한 브랜드 가치 훼손이 발생할 경우 미국 본사는 이마트가 보유한 67.5% 지분 전량을 정상 가치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강제 회수할 수 있다.


당시 산정된 스타벅스코리아의 전체 기업가치(약 2조 7000억 원)를 대입하면 이마트 몫의 지분 가치는 약 1조 8225억 원이다. 만약 미국 본사가 콜옵션을 발동해 35% 페널티를 적용할 경우 장부상 즉각 증발하는 자산 손실만 최소 6378억 원에 이른다.


여기에 매년 미국 본사에 브랜드 로열티(매출의 약 5%, 연 매출 3조 원 가정 시 약 1500억 원)를 납부하면서도 불매운동으로 인한 매출 타격은 오롯이 신세계가 감당해야 하는 구조도 부담이다.


결국 정 회장의 격노와 전격 경질은 조 단위 지역 사업의 좌초와 수천억 원대 지분 강탈을 막기 위한 생존 본능의 결과물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news.nate.com/view/20260519n09699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269 05.18 15,6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8,1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7,5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1,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0,7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2256 유머 진수) 질문의 의도가 뭐야 18:18 10
3072255 이슈 관계자들이 말하는 대군부인 남여주 출연료 18:18 4
3072254 유머 오늘자 야구방 핫게 근황.jpg 3 18:17 413
3072253 이슈 요즘 이슈로 연예인들에 회의감 드는 트윗 4 18:16 525
3072252 이슈 전소미 부첼라티 보그코리아 화보 및 커버 2 18:15 212
3072251 이슈 '뼈정우' 김정우 선수 근황 2 18:14 606
3072250 이슈 XIA(준수) 🌠𝙂𝙍𝘼𝙑𝙄𝙏𝙔 𝙈𝘼𝙂𝘼𝙕𝙄𝙉𝙀🌠 큐티? 프리티? ㄴㄴ 김준수는 그래비티 18:14 49
3072249 이슈 앤더슨벨 크록스 콜라보 3 18:13 169
3072248 이슈 TWS (투어스) '너의 모든 가능성이 되어 줄게' Official MV 8 18:12 162
3072247 이슈 <와이매거진> 빌리 WORK 평론 4 18:12 229
3072246 기사/뉴스 "한국 사극이 중국 속국 자인했다" 중화권 언론 '대군부인' 비웃음 일제히 보도 '망신' 35 18:12 749
3072245 이슈 [먼작귀] 일본 치이카와 베이비 인형 쿠지(뽑기) 공지 4 18:11 387
3072244 이슈 몬스타엑스 셔누 X 형원 'Do You Love Me' 안무 선공개 (5/21 컴백) 1 18:11 72
3072243 이슈 장현승 Digital Single【나만의 그대】 Concept Images 01: FLOWERS ➫ 2026.05.26 6PM (KST) 2 18:11 93
3072242 기사/뉴스 생일상 차린 아들 살해 60대…또 무기징역 "죄질 극히 불량" 4 18:10 357
3072241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주인공, 기어코 최태성의 사과를 받아냈으니…[MD이슈] 41 18:10 1,861
3072240 이슈 오마이걸 효정 HYOJUNG (OH MY GIRL) '나의 작은 청춘에게' MV Teaser 1 18:10 69
3072239 이슈 일베가 존나 음침한 이유 5 18:10 555
3072238 기사/뉴스 역사 왜곡 논란 ‘21세기 대군부인’ 박준화 감독, “즉위식 장면 조정할 필요 있어” 17 18:10 549
3072237 정보 <탁치니 억>이라는 표현이 금기시 될 필요가 없는 이유 23 18:09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