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군부인' 감독 "작가도 힘들어해…로맨스 하고 싶었던 분"
40,504 594
2026.05.19 14:54
40,504 594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연출 박준화 배희영/극본 유지원)의 박준화 감독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박준화 감독은 논란 이후 작가와 나눈 이야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작가님은 신인 작가이시다"라며 "제가 생각할 땐 작가님은 로맨스를 많이 하고 싶었던 분"이라고 답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가 어릴 때 보던 순정만화 같은 스토리를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우리 역사의 아픔을 그 안에서 표현하지 않고 아름다운 관계를 그리고 싶어 하셔서 조선 왕조의 흐름으로 스토리를 만들었는데 돌이켜 보면 아쉽다는 얘길 많이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본인 스스로도 힘들어하고 아쉬워한다"며 "자기가 잘못했고 그 안에서 깊은 고민이 조금 더 필요했던 것 같다는 얘길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16일 12부작으로 종영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13.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방송 초반 배우들의 매끄럽지 않은 연기로 지적을 받았다. 이후 지난 15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이안 대군(변우석 분)의 즉위식 중 제후국이 사용하는 '천세'라는 표현이 쓰인 점, 황제의 십이면류관이 아닌 구류면관이 등장한 점 등으로 인해 역사 왜곡 및 동북공정 논란에도 휩싸였다. 또한 한국 전통 방식이 아닌 중국식 다도법을 따르고 일본 왕실을 연상케 하는 세계관을 선보였다는 점, 일제강점기와 2차 세계대전이 배제됐다는 점도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주연배우들은 지난 18일 각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제히 사과문을 올렸다. 아이유는 "드라마 속 여러 역사 고증 문제들에 있어 더 깊이 고민하지 않고 연기에 임한 점 변명의 여지 없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남겼다. 변우석도 "배우로서 연기뿐 아니라 작품이 가진 메시지와 맥락까지 더욱 책임감 있게 살펴보고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됐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사과했다.

역사 학계까지 지적에 나서 더욱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1세기 대군부인'은 글로벌 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도 전 세계에 서비스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역사 왜곡 콘텐츠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대본집과 웹소설 출간은 물론,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팝업 스토어 개최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21/0008953729

 

목록 스크랩 (0)
댓글 59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260 05.19 15,3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1,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0,7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3,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4,72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0,8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3,1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2838 기사/뉴스 [단독] 한민고 공립 추진… 학부모 “정치 희생양 안돼” 10:31 2
3072837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오 1 10:30 129
3072836 유머 츄파춥스 게코 젤리에서 가끔 나오는 것 10:30 145
3072835 이슈 호프 밤티 CG 덜 걱정해도 될 것 같은 이유.twt 1 10:29 446
3072834 이슈 마치 11회 즉위식(+찻잔)만 문제인거처럼 그 부분 고증오류라고만 하는 대군부인 관계자들이 어이없는 이유 8 10:27 487
3072833 기사/뉴스 '왕사남' 측, 표절 공방→상영 금지 가처분 심문에 발끈…"역사적 사실, 유사성 없어" 1 10:27 338
3072832 유머 헤어진 내 전남친과 만나는 절친.jpg 7 10:26 842
3072831 이슈 아이오아이 세정 플챗 업로드 1 10:25 225
3072830 기사/뉴스 [공식] JYP엔터, 1억 원 기부..서울재활병원 측 "뜻깊은 동행 감사" 10:24 194
3072829 이슈 남동생 징역살수도있다는데 존나 골아픔 ㅅㅂ...jpg 41 10:23 3,312
3072828 기사/뉴스 교문 코앞에 불법 포장마차촌… 아이들은 술냄새 맡으며 집 간다 6 10:23 413
3072827 기사/뉴스 블룸버그 "삼성전자 노사분쟁, 가진 자 대 더 가진 자의 싸움" 10:23 105
3072826 기사/뉴스 워너원,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OST '다시, 봄바람' 발매 1 10:23 157
3072825 정치 [단독]서울시, 국토부와 12번 현장 회의하고도 ‘GTX 삼성역 철근 누락’ 보고 안 했다 6 10:20 427
3072824 기사/뉴스 해외연수 간 삼성·SK 직원들 “성과급 받게 회사 돌아갈래요” 5 10:20 723
3072823 이슈 원덬이 종종 돌려보는 포레스텔라가 부르는 애국가 3 10:18 186
3072822 기사/뉴스 친구 따라 강남 결혼식 갔다가 10만원…서울 축의금 평균 13.4만원 8 10:18 379
3072821 기사/뉴스 1·2차 소송 다 이겼다...유승준, 3차 비자 소송 항소심 7월 시작 15 10:18 839
3072820 이슈 진짜 사람들 다 죽일 생각인거 같은 서울시가 내놓은 강남 GTX 순살 공사 보강 계획 24 10:17 1,459
3072819 이슈 나 ㅈㄴ못된거임?.jpg 34 10:17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