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무원에 '벌레'·'낙하산' 막말한 기자… "동아일보, 공개 사과하라"
974 3
2026.05.19 14:40
974 3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5800?cds=news_media_pc&type=editn

 

인천 시민사회단체 “얼마나 사안 심각했으면… 엄중한 징계 필요”

▲동아일보 사옥. 사진=미디어오늘
▲동아일보 사옥. 사진=미디어오늘

(중략)

미디어오늘은 지난 14일 동아일보의 A인천취재본부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보도팀 소속 B주무관에게 "배추벌레"·"XX"·"낙하산" 등 폭언을 하고 사적 심부름을 지시했다는 혐의로 인천 연수경찰서에 고소당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본부장은 사적 심부름뿐 아니라 보도자료를 기사체로 작성하게 하거나 추가 취재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실업극복 인천본부·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는 18일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장을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얼마나 사안이 심각했으면, 출입기자단 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중앙 언론사 간부를 고발까지 했겠는가. 그러나 이는 보도를 무기로 한 언론의 횡포가 만연한 가운데 드러난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인천광역시청에 등록된 출입기자가 300명이 넘는다면서 "이들은 인천시청 대변인실에 공식 출입 등록을 마치고 주로 인천시청이 배포하는 보도자료를 기사화하면서, 인천시의 홍보비를 광고비 명목으로 받아 수익을 챙기는 구조가 만연해 있다"고 했다. 이어 "인천지역의 언론 환경은 비판적인 공론 기능보다는 관언유착 보도가 주를 이룬다"며 "인천에는 과포화 상태의 언론이 난립하고 있고, 중앙지는 영향력을 기준 없이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들 단체는 "인천경제청 기자실에서 벌어진 동아일보 본부장의 공무원에 대한 갑질과 모욕 사태에 대하여 동아일보사는 즉각 엄중한 징계와 함께 공개 사과해야 한다"며 "인천 지역언론에도 호소·제언을 드린다. 중앙언론사 주재기자의 갑질에 인천 지역 언론들이 침묵의 카르텔로 일관한다면 이 또한 지역 언론사들도 직무유기이자 동업자 봐주기"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지역언론이 비판적 정론 기능을 제대로 수행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공무원노동조합도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에 대해 "공직자를 존중받아야 할 노동자가 아니라 필요할 때 부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윽박지르며, 자신의 기사와 편의를 위해 움직여야 하는 '수족' 쯤으로 여기는 낡은 갑질 문화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노동조합은 "언론인·민원인·이해관계자 등 외부 갑질도 내부 갑질과 동일하게 다루고, 공직자 보호 체계를 즉각 마련하라"며 "특히 언론의 이름으로 공직자를 겁박하고, 취재의 탈을 쓰고 사적 감정을 휘두르며, 펜을 권력의 몽둥이처럼 사용하는 부도덕한 언론인이 있다면 우리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펜은 진실을 쓰라고 쥐어진 것이지, 사람을 찌르라고 쥐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덬들은 재벌 회장이랑 영혼 바뀌면 뭐할 거야?|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기대평 이벤트 53 05.27 16,1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20,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08,5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71,9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822,3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5,0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88,5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9,8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55,0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0936 정보 오페라 카르멘 3분 요약 4 03:57 1,332
3080935 이슈 이게 뭐가 아줌마 말투냐고 난리난 문자.jpg 42 03:39 3,873
3080934 이슈 해변에서 본드 풍선을 발견한다면 무조건 피하세요 해변 자주가는 덬들 꼭 한 번 보길 15 03:33 2,763
3080933 정보 멤버들과 매일 연락한다는 아이오아이 강미나 11 03:31 2,085
3080932 이슈 효연 : 너가 가운데 있으면 욕같애 6 03:30 1,522
3080931 이슈 리센느 러브 어택 멜론 TOP100 든 걸 본 원이 버블.jpg 18 03:28 1,139
3080930 유머 포켓몬도 피해가지 못하는 노화 13 03:24 1,515
3080929 이슈 13년전 오늘 발매된, CL "나쁜 기집애" 3 03:06 197
3080928 이슈 나솔 31기 현커 경수순자 바다데이트 썰 7 03:04 2,475
3080927 이슈 데이식스 도운 인스타스토리 업로드 506 03:03 20,552
3080926 이슈 인기 있는 태국 배우이자 가수인 Por Suppakarn은 이전에 오디션 없이 Big 3 회사 중 하나로부터 연습생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8 02:59 2,230
3080925 기사/뉴스 포레스텔라 조민규, 예상치 못한 사고…"발가락 골절로 수술" [공식] 3 02:59 944
3080924 이슈 빈칸 순서대로 읽어봐..jpg 36 02:56 1,745
3080923 정보 일본 유명 만화 랭킹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24 여성편'에서 1위 수상한 만화...jpg 8 02:56 1,106
3080922 이슈 스타벅스 결제액 ‘폭삭’… 일주일새 84억 넘게 줄었다 11 02:55 808
3080921 이슈 13년전 오늘 발매된, 보이프렌드 "On & On (온앤온)" 2 02:50 142
3080920 이슈 나쏠 31기 탈출상 11 02:45 2,948
3080919 유머 뱅뱅 시절 생각나는 랩하는 최유정 실존..jpg 4 02:42 1,118
3080918 이슈 재데뷔했다가 코로나 직격타 맞고 해체했던 여돌... 5 02:34 3,170
3080917 이슈 일본에서 일본어 폐기하고 영어공용화론 이야기하다가 극우주의자한테 칼 맞아 죽은 사람 3 02:32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