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모에 10억 빌려 아파트 산 30대… 차용증엔 "사망 후 갚겠다"
3,388 7
2026.05.19 13:26
3,388 7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31537?cds=news_media_pc&type=editn

 

국세청 '현금부자·꼼수증여' 127명 세무조사
주택규모 3600억, 탈루혐의 1700억
강남 넘어 비강남·경기지역도 조준
매출 누락·꼼수 차용증 자금 추적
변칙 회피엔 부당 가산세 40% 부과

사업소득을 누락한 자금으로 급등지역 아파트를 취득한 사례. 국세청 제공

사업소득을 누락한 자금으로 급등지역 아파트를 취득한 사례. 국세청 제공

농산물 중개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서울 강북의 가격 급등 지역에 있는 20억 원가량의 아파트를 사들이면서 수억 원의 예금을 자금 원천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국세청 분석 결과, A씨는 농산물 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매출을 고의로 누락해 빼돌린 돈으로 아파트를 매입한 정황이 확인됐다. 대출은 소액 뿐이어서 이를 이상하게 여긴 국세청이 조사에 나선 결과 탈세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국세청은 A씨뿐만 아니라 소득 누락 혐의가 있는 관련 사업체까지 조사를 확대해 소득세 탈루 혐의를 검증할 방침이다.

국세청이 고가 주택이 몰려 있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외에 최근 가격이 급등한 서울 비강남권과 경기 일부 지역까지 탈세 검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현금부자'나 부모의 재력을 이용한 '편법 증여'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중략)
 

대출 없이 고가 아파트 취득하였으나, 부친으로부터 해외주식 매각대금을 편법 지원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국세청 제공

대출 없이 고가 아파트 취득하였으나, 부친으로부터 해외주식 매각대금을 편법 지원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국세청 제공

실제 서울 강남의 학군지에 있는 30여억 원의 아파트를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취득한 30대 부부가 조사 대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대기업에 다니는 B씨 부부의 소득에 비해 자산이 과도하게 많다는 점을 의심해 자금 출처 조사를 시작했다. 그 결과 고액 자산가인 아버지가 자녀의 아파트 취득 직전 해외 주식 30억 원가량을 매각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매각 대금이 자녀 부부에게 편법 지원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부모의 자금을 빌린 것처럼 위장한 '꼼수 차용증' 사례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30대 초반의 사회초년생 C씨는 경기 위례신도시의 20여억 원의 아파트를 사면서 부족한 자금 10억 원가량을 상가 건물주인 아버지로부터 빌렸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차용증 내용을 들여다보니 상환 기한이 '아버지 사망 시점'으로 돼 있고, 이자도 그때 일괄 지급하기로 하는 등 비정상적인 거래였다. 국세청은 이를 허위 채무 계약을 통한 편법 증여로 보고 있다.

오상훈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다주택 중과유예 종료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변칙증여, 우회거래 등 편법을 이용한 세금회피 시도는 예외없이 적발할 계획"이라며 "부당 가산세(40%) 부과 등 더 큰 세부담을 치르도록 해 탈세유인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차원이 다른 #안티에이징 선 세럼, <에이피 뷰티 선 세럼 2종> 샘플링 진행 중! 158 08.04 47,45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16,1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95,6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04,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92,0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47,6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1,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1,0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22,0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4,4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24,7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5001 유머 퉁퉁이 창법으로 해낸 우산 윤하 파트ㅋㅋㅋㅋㅋㅋ 08:19 32
3135000 기사/뉴스 “월급만으론 집 못 사”…레버리지에 올라탄 청년들 [Now 2.30] 1 08:18 61
3134999 이슈 의외라는 막걸리 근황 4 08:18 308
3134998 기사/뉴스 [단독] '中 아성' 무너뜨린 삼성…로봇청소기 1위 올랐다 12 08:16 522
3134997 기사/뉴스 [단독]"이번 역은 신논현, 토스역입니다"…서울 지하철에 토스 이름 새겼다 4 08:13 576
3134996 기사/뉴스 [단독] “AI 시대에 컴공은 주산 배우는 셈… 차라리 취업 잘 되는 철학과로” 12 08:11 1,064
3134995 이슈 노래 듣고 신나서 춤추는 그로구 5 08:11 335
3134994 이슈 물고기자리 충격 근황....... 10 08:10 679
3134993 기사/뉴스 [단독]"가까운 초등학교에 입주민 자녀 일괄 배정해달라"…학교는 난색 10 08:09 1,187
3134992 이슈 이제 월급 300-400은 중간층이 아님 26 08:09 2,352
3134991 기사/뉴스 쿠팡 주가는 왜 반토막이 났나 4 08:08 778
3134990 이슈 키크니) 선천적 근육병인 아이를 정말 예뻐해 주시던 공익근무요원 선생님이 대세 개그맨이 되었습니다 174 08:06 7,567
3134989 기사/뉴스 허남준, 팬미팅 춤·노래 준비에 고충 토로…"못하는 걸 해야 해서" ('공케이') 2 08:05 509
3134988 유머 고양이가 발로 키보드 밟아서 우유 60개 대량 발주된 편의점 가봄 4 08:05 780
3134987 이슈 서강준X안은진 주연 KBS 새 토일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설렘티저영상🎥 10 08:05 491
3134986 이슈 ♾️ 인피니트 [무한대집회Ⅴ] Concept Photo 1 08:04 111
3134985 기사/뉴스 내달 5일 서울세계불꽃축제… 추석연휴 고려해 3주 앞당겨 6 08:04 506
3134984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8:04 147
3134983 이슈 김민지 망충사건 08:03 698
3134982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8/7 08시) 3 08:03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