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모에 10억 빌려 아파트 산 30대… 차용증엔 "사망 후 갚겠다"
3,283 7
2026.05.19 13:26
3,283 7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31537?cds=news_media_pc&type=editn

 

국세청 '현금부자·꼼수증여' 127명 세무조사
주택규모 3600억, 탈루혐의 1700억
강남 넘어 비강남·경기지역도 조준
매출 누락·꼼수 차용증 자금 추적
변칙 회피엔 부당 가산세 40% 부과

사업소득을 누락한 자금으로 급등지역 아파트를 취득한 사례. 국세청 제공

사업소득을 누락한 자금으로 급등지역 아파트를 취득한 사례. 국세청 제공

농산물 중개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서울 강북의 가격 급등 지역에 있는 20억 원가량의 아파트를 사들이면서 수억 원의 예금을 자금 원천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국세청 분석 결과, A씨는 농산물 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매출을 고의로 누락해 빼돌린 돈으로 아파트를 매입한 정황이 확인됐다. 대출은 소액 뿐이어서 이를 이상하게 여긴 국세청이 조사에 나선 결과 탈세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국세청은 A씨뿐만 아니라 소득 누락 혐의가 있는 관련 사업체까지 조사를 확대해 소득세 탈루 혐의를 검증할 방침이다.

국세청이 고가 주택이 몰려 있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외에 최근 가격이 급등한 서울 비강남권과 경기 일부 지역까지 탈세 검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현금부자'나 부모의 재력을 이용한 '편법 증여'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중략)
 

대출 없이 고가 아파트 취득하였으나, 부친으로부터 해외주식 매각대금을 편법 지원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국세청 제공

대출 없이 고가 아파트 취득하였으나, 부친으로부터 해외주식 매각대금을 편법 지원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 국세청 제공

실제 서울 강남의 학군지에 있는 30여억 원의 아파트를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취득한 30대 부부가 조사 대상에 올랐다. 국세청은 대기업에 다니는 B씨 부부의 소득에 비해 자산이 과도하게 많다는 점을 의심해 자금 출처 조사를 시작했다. 그 결과 고액 자산가인 아버지가 자녀의 아파트 취득 직전 해외 주식 30억 원가량을 매각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매각 대금이 자녀 부부에게 편법 지원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부모의 자금을 빌린 것처럼 위장한 '꼼수 차용증' 사례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 30대 초반의 사회초년생 C씨는 경기 위례신도시의 20여억 원의 아파트를 사면서 부족한 자금 10억 원가량을 상가 건물주인 아버지로부터 빌렸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차용증 내용을 들여다보니 상환 기한이 '아버지 사망 시점'으로 돼 있고, 이자도 그때 일괄 지급하기로 하는 등 비정상적인 거래였다. 국세청은 이를 허위 채무 계약을 통한 편법 증여로 보고 있다.

오상훈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다주택 중과유예 종료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변칙증여, 우회거래 등 편법을 이용한 세금회피 시도는 예외없이 적발할 계획"이라며 "부당 가산세(40%) 부과 등 더 큰 세부담을 치르도록 해 탈세유인을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756 05.18 45,4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4,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61,8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7,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65,9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3,6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4221 이슈 동탄에 있다는 멸공 반점있다는 멸공 반점 1 12:05 143
3074220 이슈 오늘 개봉한 연상호 감독 영화 <군체> 4 12:03 329
3074219 유머 여동생도 손절치는 현재 스타벅스 34 12:02 1,556
3074218 이슈 '트라이앵글'의 센터! 박지현의 'love is' 댄스 직캠📸 (유퀴즈) 12:02 102
3074217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6 12:01 115
3074216 이슈 나무위키에 일베들이 뉴턴 갖고 노무현 전대통령 조롱한 흔적 남아있음 3 12:00 291
3074215 이슈 518 탱크 사태를 겪는 매장 직원의 호소 21 12:00 1,506
3074214 정치 [속보] 李 비판 하루만에…이스라엘, 체포된 韓국민 2명 석방 5 11:59 351
3074213 이슈 두 대의 휴머로이드 로봇이 눈짓 주고받고, 협력하여 침대 정리함 3 11:59 175
3074212 이슈 귀화가 뭔 뜻인지 모르는 거 같은 극우들 5 11:56 732
3074211 이슈 방탄소년단 정국 뉴욕 캘빈클라인 팝업 대기줄 현황 4 11:56 553
3074210 이슈 삼성전자 26년 예상 성과급.jpg 6 11:56 1,463
3074209 기사/뉴스 양 팀을 동시에 응원하겠다며 수억 원의 정부 기금을 지원받은 응원단이 정작 그라운드 위에서는 한쪽 편만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기형적인 행태를 보였다. 통일부로부터 남북협력기금 약 3억 원을 지원받아 민간단체 주도로 결성된 공동응원단은 '공동'이라는 명색이 무색하게 수원FC 위민(대한민국)을 철저히 외면한 채, 내고향여자축구단(북한)의 서포터를 자처하며 안방 경기장을 사실상 북한의 홈구장으로 만들어버렸다. 14 11:55 601
3074208 이슈 대군부인에서 초반부터 소소하게 말 나왔던 것중에 기분나쁜것 30 11:53 2,214
3074207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제작 지원금 반환하나…콘진원 "사안 검토 중" 14 11:52 498
3074206 이슈 스타벅스 뉴턴 -> 노무현 전대통령 조롱 의혹이 충분히 의심가는 이유 29 11:51 1,106
3074205 유머 예고편 뜬 영화 이반리장만옥 4 11:51 402
3074204 이슈 차트 롱런 미친 거 같은 여돌 6 11:49 1,197
3074203 유머 스벅 사태 관련 열일하는 담당자들. 36 11:48 3,858
3074202 유머 사주보러가자고 했다가 여친이랑 개싸운 레즈비언 21 11:47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