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RI, 한강 수상 주택·강변북로 상부 입체개발 파격 제안
토지비 최대 70% 절감…땅값 부담 없는 도심 혁신 주택
주소도 못 받는 물 위·허공…낡은 부동산 규제가 걸림돌
서울 도심 주택 공급용 토지 부족이 심화되면서 한강 수면이나 강변북로 상부 공간을 활용한 주거 개발 아이디어가 제기됐다.
18일 LH토지주택연구원(LHRI)이 발간한 보고서 '땅 없이도, 집은 지을 수 있다'에 따르면, 연구원은 서울 주택 '공급 절벽'의 대안으로 수면·도로 상부·건물 사이 틈새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모듈러 주택 공급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29 대책을 통해 서울·수도권에 6만호 공급 계획을 마련했지만, 당장의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의 대규모 택지 개발 방식은 지자체 협의 지연 등으로 토지 확보에만 3~5년이 걸리고, 인허가부터 입주까지 평균 6~8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에 보고서는 서울 도심의 미활용 공간을 활용하는 새로운 주택 공급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전체 주택 사업비의 60~70%를 차지하는 토지 매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 방안으로 '한강 수상 모듈러 주택'과 '간선도로 상부 입체복합개발'을 제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952670?sid=101
한강을 메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