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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윗선’ 통해 수사기록 위·변조 정황 조사

김건희 여사와 도이치모터스 매장. 연합뉴스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당시 김건희 여사 ‘무혐의 수사보고서’를 작성한 ㄱ검사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중략) ㄱ검사는 미국 연수 중으로 그동안 조사가 어려웠지만 종합특검팀과의 조율 끝에 수사에 협조하기로 하고 입국해 조사에 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25일 과천 사무실 현판식에서 현판제막을 하고 있다. 류우종 선임기자wjryu@hani.co.kr
종합특검팀은 2024년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디올 가방 수수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 과정에 봐주기 의혹이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수사기록이 김 여사 무혐의 결론에 맞게 짜 맞춰졌다는 게 종합특검팀 시각이다.
ㄱ검사는 당시 수사팀 막내에 해당했다. 하지만 종합특검팀은 검찰 내부 메신저 등을 분석한 결과 ㄱ검사가 수사보고서 일자를 사후 수정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종합특검팀은 이날 ㄱ검사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윗선’의 지시로 김 여사에게 유리하게 수사기록 등이 위·변조된 정황이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