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아내는 아이를 낳은 것이 끝이고, 육아는 내 일이다. 집에 가면 나도 힘들다. 하지만 아내가 내 일을 도와준 거다. '고생 많았지?'라는 말 한마디면 다 풀린다"며 "아이들이 돌이 될 때 깨달았다. 아내를 돕는 것이 아니라 내 일이라고 생각하니 말이 달라지더라"고 밝혔다.
삼둥이의 근황도 공개됐다. 송일국은 "키가 저보다 크다. 대한이가 186cm, 민국이가 183cm, 만세가 180cm다"라며 세 아들 모두 벌써 180cm를 훌쩍 넘겼다고 전했다.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된 삼둥이와의 유쾌한 일화도 소개했다. 송일국은 "(아이들이) 지금 중학교 2학년이다. 어제 안 그래도 집에서 '아침마당' 대본을 보고 있었더니 누가 딱 오더니 '아버지 이게 뭐예요? 제 얘기하지 마세요'라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진행자가 "셋 중 누구냐"고 질문하자, 송일국은 "말하면 안 된다"고 망설이면서도 "지금 학교 가서 방송 못 보는 거냐. 민국이가 그랬다"라고 실명을 폭로하기도.
송일국은 사춘기를 맞이한 아들을 키우는 아빠로서의 솔직한 심경도 덧붙였다. 그는 "아이들이 셋 다 예민한데 특히나 민국이가 예민하다. 내가 알던 애가 사라지고 모르는 애가 왔다. 목구멍까지 욕이 차오르는데 말은 못한다"라 사춘기 육아 고충을 토로해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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