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기획 남궁성우·장재훈 / 연출 김미숙 / 극본 박지현 / 제작 MBC C&I·보이드)는 태어난 순간부터 가족을 무너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한 아이와, 냉혹한 편견과 운명에 맞서 자신의 삶을 되찾아 가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잘났어 정말’, ‘잘했군 잘했어’ 등을 집필한 박지현 작가와 ‘언제나 봄날’, ‘나쁜 사랑’, ‘용감무쌍 용수정’을 연출한 김미숙 감독이 의기투합해 진한 공감과 몰입도를 동시에 겨냥한다.
먼저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박세영은 한국화를 전공한 예비 작가 나지니 역을 맡는다. 나지니는 언젠가 세계인이 공감할 K-애니메이션을 만들겠다는 꿈을 품은 인물로, 겉으로는 부족함 없는 삶을 살아온 듯 보이지만 쉽게 드러낼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유명 첼리스트 어머니와 프로덕션 대표 아버지 아래에서 자란 화려한 배경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단단한 성격을 지닌 만큼, 박세영이 선보일 감정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상처와 성장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고은은 대한민국 클래식계를 대표했던 국립교향악단 출신 첼리스트이자 나지니의 어머니 나세리 역으로 분한다. 뛰어난 실력과 우아한 분위기로 성공을 거머쥔 인물이지만, 그 이면에는 누구에게도 쉽게 드러낼 수 없는 불안과 비밀을 품고 살아가는 캐릭터다. 늘 당당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내면의 균열을 감춘 채 살아가는 나세리는 극의 긴장감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한고은은 특유의 세련된 이미지와 깊이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존재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임지은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살아가는 노영주 역에 캐스팅됐다. 과거 성악을 전공하며 뮤지컬 배우를 꿈꿨던 노영주는 현재 ‘리베 노래교실’을 운영하며 현실 속 삶을 꿋꿋하게 버텨내고 있는 인물이다. 수많은 굴곡을 겪으면서도 밝은 성격과 생활력으로 삶을 이어온 그는, 어느 순간 자신의 행복을 돌아보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임지은은 특유의 친근함과 현실감 있는 연기로 노영주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웃음과 공감, 위로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세 배우 모두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함께했을 때 강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자의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서로 충돌하고 성장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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