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성전자 멈추면 다 죽는다"…소부장업계 덮친 파업 도미노 공포
894 3
2026.05.18 23:55
894 3
노조 "타격 미미" 주장과 달리협력사 재고 적체· 유동성 위기 우려

평택 P4 등 장비 셋업 중단 시 R&D 지연…생태계 주도권 훼손 위기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사상 초유의 총파업을 예고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 업계의 시선에는 공포감이 서려 있다.

노조 측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이 미미할 것이라며 투쟁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삼성전자라는 거대 수요처의 입고가 단 며칠만 중단돼도 중소 협력사들은 연쇄 도산의 기로에 설 수 있다는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의 협상 결렬로 인한 파업 가시화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데스 밸리'를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국내 반도체 물동량과 결제 비중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중소 협력사들의 재고 적체와 자금난 그리고 연구개발(R&D) 중단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 소재 부품 업계 재고 폭탄…한 달만 결제 지연돼도 유동성 고갈

반도체 공정에 투입되는 가스 케미컬 웨이퍼 등 소재 기업들은 삼성전자의 실시간 입고 요청에 맞춰 생산 라인을 가동한다. 반도체 팹은 24시간 멈춤 없이 돌아가는 특성상 소재 공급 역시 분 단위로 정밀하게 맞물려 있다. 만약 파업으로 인해 팹 가동이 중단되거나 가동 속도가 조절될 경우 즉각적인 납품 중단과 함께 갈 곳 잃은 재고가 협력사 창고에 쌓이게 된다.

문제는 중소 소재사들의 자금 여력이 매우 취약하다는 점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재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로의 납품이 중단되면 생산 라인을 멈춰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과 재고 비용을 중소기업이 감당하기는 역부족이다"라며 "특히 대금 결제가 한 달만 지연돼도 직원 월급은 물론 원자재 비용을 지불하지 못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지는 업체들이 속출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https://naver.me/GlRJd6ge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583 05.18 18,356
공지 이미지 안보임 관련 안내 (+조치 내용 추가) [완료] 05.18 7,7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5,6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45,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9,7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48,1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9,7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4,4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2,6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0,7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1592 기사/뉴스 갓진영, 아이돌 모먼트 최고야 짜릿해…팬들과 컴백 쇼케이스 성료 09:40 6
3071591 이슈 비쵸비 말차쇼콜라 출시 예정 2 09:40 200
3071590 기사/뉴스 스타벅스코리아 5·18 마케팅 논란…대표 경질·임원 해임 1 09:39 159
3071589 기사/뉴스 '5·18 탱크데이' 스타벅스코리아, 오월단체 찾아 공식 사과한다 27 09:33 1,342
3071588 이슈 반응 좋은 S27 작아진 울트라 '작트라' 유출 스펙 30 09:33 1,783
3071587 이슈 커뮤에 1인가구인데 고유가 지원금 못받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jpg 56 09:28 4,562
3071586 기사/뉴스 '삼둥이 父' 송일국, 쌍둥이 딸 이름까지 지어놨다.."송우리·송나라"[아침마당][별별TV] 5 09:28 1,502
3071585 기사/뉴스 [단독] '상품권 사채' “인터넷 카페에만 300여 곳”…대통령 선전 포고에도 성행 중 1 09:28 420
3071584 기사/뉴스 [단독] 강의에 '학대 사망' 아동 사진..."개인정보도 노출" 5 09:24 1,319
3071583 기사/뉴스 아이오아이, 오늘(19일) 9년 만에 컴백..데뷔 10주년 프로젝트 본격 가동 4 09:24 184
3071582 기사/뉴스 윤계상 '트라이', 세계서도 통했다…휴스턴 국제영화제 대상 [공식] 2 09:24 366
3071581 기사/뉴스 김성주, ENA ‘더 스카웃’ MC 합류…이승철과 ‘슈퍼스타K’ 이후 재회 2 09:22 216
3071580 정치 민주당, 강북구청장 공천 시끌 14 09:19 1,120
3071579 기사/뉴스 정호연 "자랑해도 돼요?..근육만 4kg 쪘어요"[칸★인터뷰] 4 09:16 1,959
3071578 기사/뉴스 [전문]정용진 회장, 스벅 논란 대국민 사과문 361 09:16 17,473
3071577 기사/뉴스 고교생 '어둠의 알바'였나...일본서 일가족 3명 강도 살인 3 09:16 781
3071576 기사/뉴스 상남자 대신 ‘집돌이 남주’… 로맨스물 대세는 ‘대문자 I’ 14 09:15 1,236
3071575 정치 정원오 40%·오세훈 37%…부산·경남 '與 우세' 대구 '접전' 41 09:12 756
3071574 이슈 이태원 참사 조롱한 외국인 모델을 에이전시에 문의한 결과.jpg 42 09:11 4,786
3071573 기사/뉴스 "연금복권 당첨, 매달 돈 받으면서..." 결혼 후 3년간 숨겨 온 남편 '소름' 9 09:11 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