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청년 20만 명에게 매달 20만 원씩 1년간 지원하고, 청년 대상 주택 5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18일) 서울시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 임기 5년 동안 주거 공급이 굉장히 많이 줄어 지금의 주거난, 전월세난의 핵심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먼저 청년층 대상 월세 지원 규모는 지금의 2.5배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현재 연 2만 명인 월세 지원 대상을 연 5만 명으로 늘려, 4년 임기 동안 20만 명에게 매달 20만 원씩 1년 동안 주겠다고 했습니다.
기숙사 7천 호, 상생 학사 2만 호, 공공임대주택 2만 3천 호 등 청년 임대주택 5만 호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혼부부를 위해선 실속형 분양주택 1만 호와 공공임대주택 3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분적립형·이익공유형·토지임대부 방식 등을 활용해 초기 분양가 부담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분적립형은 초기 10~25%만 부담한 뒤 20~30년에 걸쳐 지분을 나눠 취득하는 방식으로 설계했습니다.
정 후보는 “SH공사를 주거복지 기관으로 되돌리겠다”며 “한강버스와 서울링 같은 시장 치적 사업이 아니라 청년과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일하는 기관으로 개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재원은 “낭비 예산을 줄여”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정 후보는 오세훈 후보가 추진했던 “감사의 정원, 한강버스 이런 예산만 줄여도 청년에게 쓸 예산이 있다”며 “청년들의 절박한 상황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예산을) 만들 수 있는 최우선 순위라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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